크로스웨이 장로교회에서 권권사님 그리고 여전도사님과 함께 철야기도를 한적이있는데, 그때 처음 뵈었던 몽골분들을 도우시는 전도사님은 몇년 후에 한국으로 돌아가셔서 권사님께서 몽골분들을 섬기고 계셨었는데 은퇴하시고 집도 팔고 멀리 이사를 가실거라고 연락을 주셨다. 

몽골인 전도사님이 신학을 공부를 시작하셨고 오클랜드의 교회에서 모이기 시작 했다고 하시면서, 아무리 기도해도 앞으로 이 교회를 도울 사람으로는 이경만 생각나네.  

잘 아시다시피 저는 밤낯으로 일이 많고 또 이사해서 멀리 살아서 갈 수도 없다고 말씀드렸다. 

몇일 후 권사님께서 운전해서 1시간반 이상 걸리는 몽골교회에 밤8시30분 수요예배에 가자고 하셨다. 

어떻게 그 위험한 곳을 밤에 가요? 저는 못가요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날 LA에서 회사를 방문한 하청회사 사장님이 예전에 교회에 다녔는데 시험들어서 교회에 안다닌다고 하셔서 남편과 함께 오랜시간 예수님 이야기를 하고 일찍 집에 들어가게 되어서, 권사님을 모시고 몽골교회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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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곳이고 좁고 꼬불꼬불한 주택가를 올라가니 산 위에 큰 교회가 있었다. 

그런데 지하 작은 방에 23명 정도가 꽉차게 모여 있었고 권사님이 말씀을 짧게 전하시고 OGI전도사님이 몽골어로 통역을 했다(주일예배는 한국인목사님이 오셔서 말씀을 전하시면 OGI전도사님이 통역한다고 했다). 

한10-15분 정도 권사님이 짧은 설교를 하시고 나서 낯설고 어두운 분위기인 더운 작은 공간에서 권사님이 한분한분씩 먼저 기도하시기 시작하시면서 나도 한분한분씩 기도하며 따라 오라고 하셨다. 

23명을 한분씩 기도했는데 많은 형제 자매들이 그날 방언을 받았다. 

기도가 끝나고 나니 새벽2시였다(전화를 켜, 6시간반이 되도록 연락도 안되고 집에 오지 않으니 남편이 3번이나 전화 했었다, 

기도할 때 전화오는 느낌이 3번 들었는데 “하나님! 이 열기를 끊을 수가 없어요. 권사님이 제 차를 타고 오셔서 혼자 갈 수도 없어요.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 주세요”라고 한편으로 기도하며, 기도를 이어 갔었다). 

몽골분들은 타국에 와서 합법적인 신분이 아닌분들은 직장에서 구박받고, 일하고 돈도 못 받기도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가족간에 다툼이 생기고, 의지할 곳 없는 고아과 같은 삶을 살면서 경제적으로도 심령도 가난한 상태였다.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성령님이 지하방에 오셔서 위로해 주시고 방언으로 너희와 함께 한다고 나타내 주셨다. 

그 방에 있었던 우리 모두는 천국갈때까지 잊지 못할 할렐루야의 밤이었다.

권사님! 교회가 큰데 왜 저렇게 작은 지하방에서 예배를 드려요? 

다들 너무 어려워서 작은 예배당은 렌트비 $600를 내라고 해서 돈이 없어서 그렇데요. 

아~네.  몇일후 남편에게 몽골교회는 돈 $600이 없어서 숨이 막히는 지하 작은방에 가득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데 믿음 없는분들도 몽골 음심이 그리워서 교회온다고 했어요. 

남편은 매달 $1,000($600 렌트비, 식비 $400)씩 보내라고 드리라고 했다. 

OGI전도사님이 신학교를 마치고 목사님이 되어 목회를 시작하는데 영적인 눌림과 끝없는 고난과 일하며 공부하니 몸도 피곤하여 목사님으로 처음 목회를 시작했을 때는 안색이 환자 같이 보였다. 

크리스마스 전에 선물을 사시도록 헌금하기 위해 찾아 뵙곤했는데, 직업이 없는 몇분을 부탁해서 일자리도 제공하곤 했는데 다들 게으르고 적응을 잘 못했었다. 

남자들이 미국에 와서 돈을 벌면 술을 많이 마셔서 아내들이 몽골에 살때 보다 더 힘들다고 했다. 

한 삼년후가 되니 교회도 자립하고 OGI목사님은 성령충만하셔서 설교하실때 얼굴이 해 같이 빛났다. 

그후 SF에도 몽골교회가 생기고 OGI목사님은 제자에게 Oakland교회를 맡기고 몽골로 목회하러 가신다고 하여, 공항으로 출발하시기전 주차할 곳도 없는 목사님 아파트 앞에서 차안에 앉아서 인사하고 헤어졌다. 

지금은 몽골에서 카톡을 통하여 소식과 사진을 보내 주신다.

OGI목사님은 몽골에서 법대를 졸업하시고 한국의 삼성에 취직하셨다가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미국에 오셔서, 지도자가 되기 위해 외롭고 힘겨운 싸움을 마치고 승리하신 사도 바울 같은 분이다. 한국말도 얼마나 잘하시는지 많은 사람들이 처음 만나면 한국분인줄 안다. 성령충만하신 OGI목사님의 사랑과 헌신으로 몽골이 새로운 국가로 거듭나기를 소망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펜다믹 이후로 세계 정세가 예전과 같지 않고,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주사파 및 친북 주의자들과 내전중이고, 미국도 경기 침체 및 악법들로 예전에 크리스찬이 누렸던 자유는 누릴 수 없어져 간다.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양과 염소를 가르신다고 하셨는데, 요즘 크리스찬을 보면 벌써 예수님께서 양과 염소를 가르고 계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심을 고백하는 크리스찬은 주사파, 공산주의자, 자유신학목사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손원배목사님께서는 목회자들과 크리스찬들을 깨어나게 하기 위하여 “지식의 저주” 책을 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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