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장로교회는 29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가 끝난뒤 이 지역 목회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 맨 앞줄 3명의 사모와 그 뒷편으로 남편 목사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첫번째가 이영기 담임목사 부부, 두번째는 최명환 초대원로목사 부부, 세번째가 이광희 원로목사 부부)
41년전인 1978년에 창립된 실리콘밸리 장로교회.
지금 이 교회에는 초대(1대) 최명환 목사, 2대 이광희 목사, 3대 이영기 목사가 함께하고 있다.
한교회에 1대, 2대 두 원로 목사가 함께하는 교회는 드물다.
실리콘밸리 장로교회가 29일(주일) 오후 4시부터 이광희 원로목사 추대 및 이영기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박춘배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에서는 민봉기 목사의 기도에 이어 박의훈 목사가 "새로운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여호수아 1장 1~9절을 본문으로 인용한 설교에서 박의훈 목사는 41년을 이어온 실리콘밸리 장로교회는 그동안 시대와 사람이 바뀌어도 변치않는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그 진리의 말씀을 지켜온 파수꾼들이라며 앞날도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 실리콘밸리 장로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에서 순서를 맡은 목회자들이 앞자리에 앉아있다. 맨 앞줄 왼쪽이 이광희 원로목사, 오른쪽은 이날 설교를 맡은 박의훈 목사.
박목사는 이어 1대 목사가 개척이었다면 2대 목사는 안정, 3대 목사는 확장의 시기로 교회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부 원로목사 추대와 3부 담임목사 취임예배는 배인찬 목사가 인도했다.
이날 원로 목사로 추대된 이광희 목사는 1993년부터 현재까지 27년간 교회를 섬겨왔다고 이영훈 장로는 추대사에서 밝혔다.
▲ 이영기 목사 부부가 서약을 하고 있다.
이광희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성도들이 많이 도와주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 모든것을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린다" 고 답했다.
실리콘밸리 장로교회 3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이영기 목사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축복된 교회가 되도록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께서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3부, 4부 예배에서는 최영교 목사와 이강웅 목사가 각각 목사에게와 교우에게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이강웅 목사는 교우들에게 목회자의 전문성을 존중해 줄것과 항상 하나님편에서 교회를 화평케 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권면했다.
이어 이근신 목사와 손원배 목사는 축사의 말씀에서 미국목회는 고통의 길이라고 하지만 그 고난의 길은 영광스러운 길이기에 능히 이겨 나가길 바란다며 지난 41년간 두분 목사가 교회를 섬겨온 것 처럼 이영기 담임목사도 이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리콘밸리 장로교회의 이날 원로목사 추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는 최명환 목사의 축도로 막을 내렸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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