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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용길 CBS 차기 사장.


한용길 (주)죠이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52세)가 CBS 제 9대 사장으로 선출됐다. 


재단법인 CBS(이사장 권오서 목사)는 1일 재단이사회 전체회의를 열어 CBS 전 편성국장이자 (주)죠이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인 한용길 장로(경기도 부천 밀알감리교회)를 차기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열린 CBS 재단이사회 전체회의에는 의결권을 가진 재적이사 19명 전원이 표결에 참여했다. 


이사회 전체회의에 앞서 이사회 대표 4인과 직원대표 2인, 교계 인사 1인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 CBS사장추천위원회는 이번 CBS사장 선임 경선에 참여한 13명의 후보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11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한용길 (주)죠이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민경중 전 CBS 마케팅본부장, 이길형 전 CBS 방송본부장 등 3명을 최종후보로 재단이사회에 추천했다. 


한용길 차기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해 1988년 CBS 프로듀서로 입사한 뒤 음악FM부장과 공연기획단장, 편성국장, 특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주)죠이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용길 차기 사장은 "CBS에 6년만에 돌아왔다. 


사장으로 선출돼 기쁘지만 그 이상으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CBS의 경쟁력과 경영안정, 그리고 선교와 언론으로서의 CBS 본연의 기능을 잘 감당해 나가겠다. 


부족하지만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보고 최선을 다해, 좋은 CBS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용길 차기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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