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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배 목사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하)

 

●하나님의 소원 때문이다(하)

 

모세를 보내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킨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출애굽기 6장 6-7절

시내 광야에서 성막을 짓게 하신 이유는 또한 무엇인가? 

사람들 한가운데 자신이 거할 집을 짓고 그들과 함께 살고 싶어하시던 하나님의 소원 때문이다. 

“내가 내 성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레위기 26장 11-12절

그러나 그의 백성은 하나님을 버리고 멀리 떠났다. 

그리고 돌아오기를 거절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픔을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이사야 1장 2-4절

소나 당나귀만도 못한 백성이 돌아오기를 거절하자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그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보내시면서 그의 아들의 이름을 임마누엘로 지으신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살고 싶어하시는 그의 소원을 아들의 이름에 담으신 것이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장 23절

 

앞으로의 일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결국 마지막 날에 그의 소원을 성취하신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이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요한계시록 21장 3절

 

● 오늘날도 하나님은 찾아오신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소원을 따라 마지막 날에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서 자기와 함께 살 백성을 불러 모으기 위하여, 오늘날도 우리를 찾아오신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하나님을 만나기를 사모하는 것보다 나를 만나기를 더 사모하는 분이시다. 

나를 만나서 그의 백성, 그의 자녀로 삼으시고 사랑하며 함께 살고 싶어하시는 그분의 소원 때문이다. 

전능하신 하나님, 우주의 창조자, 영원한 왕의 자녀로 거듭나서 그분을 모시고 그분과 함께 살며 직접 교제하는 야다의 영광스러운 삶을 살기 원하는가? 

그날이 오면 늦다. 

오늘 은혜로 나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지금 여기서 만나라. 

 

그렇다면 하나님을 어떻게 만날 수 있는가? 

이제 마지막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만나 야다의 세계로 들어가는 은혜의 통로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한다.

<다음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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