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이 우릴 실망시켰을 때’ 해야할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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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 같은 교회를 이끄는 리더들도 죄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 목사의 아내이자 기독교 작가인 크리스틴 웨더렐은 최근 기독 사이트 ‘오픈더바이블’에 기고한 글에서 기독교 지도자가 우리를 실망하게 했을 때 성도들이 대응해야 할 4가지 행동을 공유했다.

1. 하나님의 변함없는 성품을 기뻐하라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민수기 23:19)

하나님은 불변하신다. 결코 마음을 바꾸시지도 않는다. 그분이 하겠다고 말한 것을 실천하시며, 자신이 한 모든 말을 붙드신다. 그가 만드시고 우리에게 전달한 모든 계획은 생각한다면 변해버린 지도자를 떠올려도 우리는 변함없으시고 신실하시며 참되신 하나님 안에서 기뻐할 수 있다. 그분은 결코 우리를 떠나거나 실망하게 하거나 배신하거나 변화하지 않으시고, 영원토록 같(하 13:8)으시기 때문이다.


2. 누구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인정하라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언 16:18)

존경받던 리더가 우리를 실망하게 할 때 우리는 때론 “나라면 저러지 않았을 텐데…”라면서 혀를 차곤 한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생각보다 죄를 짓기 쉽다. 그러니 조심해야 한다.

리더가 문제를 일으켰을 때 우리는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의 길과 말씀에서 방황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에게 죄를 깨닫게 하시고 거룩함과 진리 가운데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는 그 선물을 찬양해야 한다.


3. 조심스럽고 겸손하게 대응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에베소서 4:29)

인스타그램이나 온라인뉴스로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다. 새로운 무언가를 접하고 지인들과 그것에 대해 쉽게 떠들 때가 많다. 그러나 그럴 수 있다고 모두가 그럴 필요는 없다. 조심스럽고 겸손하게 반응할 때 지혜가 함께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관련한 상황에 대해 무엇이 사실인지 혹은 우리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늘 생각해야 한다. 많은 경우 모든 세부 사항을 잘 알지 못하며, 상황을 명확하게 보지 못한다. 우리가 말하기 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겸손을 발휘해야 하는 이유다.

4. 모든 구성원을 위해 기도하라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신명기 31장 6절)

마지막으로 당신과 교회 전체를 실망하게 한 지도자에게 상처받았을 모든 구성원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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