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교회연합 기도성회가 ‘이 땅을 고쳐주소서(Heal Our Land)'란 주제로 금년 1월부터 6월까지 LA를 비롯 달라스, 뉴욕, 워싱턴DC, 시카고, 시애틀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첫 개최지인 LA 지역 연합성회가 지난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은혜한인교회서 열렸다.

미주한국기독교 총연합회(미기총, 대표회장 한기홍 목사)가 주최한 이번 첫날 성회는 한기홍 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강사로 나선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가 출32장1-14절의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과 세상을 잇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모세가 금송아지를 만들어 자신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낸 신이라고 즐거워하는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을 이어주는 다리의 역할을 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을 진멸하려 하셨던 하나님의 마음을 멈추시게 한 것처럼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인들도 타락한 이 세상의 다리가 되어 하나님과 세상을 연결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게 할 수 있는 자녀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회개를 위한 기도를 민경엽 목사(전 OC교협회장)가, 가정의 회복을 위한 기도를 김철민 장로(CMF 가정사역원 대표)가, 교회의 회복을 위한 기도를 김정우 목사(남가주동신교회 청년담당)가 각각 인도했다.

한편 LA를 시작으로 2월부터 미주 5개 지역에서도 연합기도성회가 다음과 같이 개최된다. 

▶달라스 지역:2월 18일(수)-20일(금)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이성철 목사), ▶뉴욕지역: 3월 18일(수)-20일(금) 뉴욕 프라미스교회(김남수 목사), ▶워싱턴DC지역: 4월15일(수)-17일(금) 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목사), ▶시카고지역: 5월 13일(수)-15일(금) 레익뷰장로교회(강민수 목사), ▶시애틀 지역: 6월 24일(수)-26일(금) 시애틀 형제교회(권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