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영국 정부가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것과 관련, 미 국민을 매우 안심시킬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이자 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영국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에이자 장관은 "미국 국민에게 이것은 매우 안심이 될 것"이라며 "다른 나라의 독립된 규제 당국이 이 백신이 안전하고 사용하기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식품의약국(FDA)이 그 과정을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보건부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라는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수용,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영국은 수개월의 임상 시험과 데이터 분석 과정을 거친 뒤 백신이 안전과 질, 효능에 있어 철저한 기준을 충족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것은 세계에서 영국이 최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지난달 20일 FDA에도 긴급사용 신청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FDA는 10일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VRBPAC)를 통해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세계교계기사보기
183 | 『교황의 사순절 메세지』 자선은 하나님의 사랑의 연장 | 2013.02.13 |
182 | 100년 만의 폭우가 미국 테네시 주 내쉬빌을 강타 | 2010.05.20 |
181 | 하나님 말씀 선포해야 할곳은 성소아니라 "저잣거리" | 2021.03.24 |
180 | “히잡 밖으로 머리카락 드러내면 천국에서 쫓겨나는 것?”...이란 히잡 의문사 시위, 시아파 강경 이슬람 한계 드러나나 | 2022.10.01 |
179 | 흔히 쓰는 이 문구는 성경에 없는 말입니다 | 2022.08.31 |
178 | '사막의 샘이 넘쳐 흐르게 하라' - 금년 세계기도일 3월 7일 오후 8시 초교파적으로 세계 180여개국 동참, 기도문 작성국은 이집트 | 2014.02.12 |
177 | "주기도문은 그렇게 살라는 것이다" | 2022.08.31 |
176 | 탈레반 점령 아프간 속 기독교인...1만여명 위태롭다 | 2022.08.31 |
175 | 부산 평통, LA에 마스크 1만장 전달 | 2020.09.21 |
174 | ‘시대적 과제로서 교회론의 재정립’ 주제 | 2020.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