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사이비 문제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가 다음 달 3일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이 작품에 대한 방송금지가처분이 신청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플릭스가 투자하고 MBC가 3년여 걸쳐 제작한 <나는 신이다 : 신이 배신한 사람들>은 정명석과 이재록, 오대양, 아가동산의 실체를 다룬 작품으로 190개국에 동시 공개 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측이 넷플릭스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심리가 2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에서 진행됐다.
JMS측은 다큐 '나는 신이다'의 넷플릭스 공개 일정이 알려지자 지난 23일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낸 바 있다.
JMS 측은 종교의 자유와 명예를 훼손하는 편파방송을 금지해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검증된 증거와 사실에 근거해 제작했다"며, "지난해 3월부터 JMS의 반론권 보장을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JMS 측이 응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JMS측이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의 결과는 3월 2일 오후 4시에 결정된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 신이 배신한 사람들>은 3월 3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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