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으로 파손된 도로.(사진=사단법인 글로벌비전)
세계 각국 구호팀이 네팔에 속속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계 단체들도 현지에 도착해 본격적인 긴급구호 활동에 들어갔다.
외과의사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긴급구호팀은 지난 27일 진앙지인 고르카에서 가까운 지역인 심두팔촉 마을을 찾아가 쌀 600포와 생수 등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긴급구호팀은 또 부상자들을 위한 간단한 수술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단장. 네팔 카트만두 조현삼 목사는 "지금 이제 의사 분도 한분 함께 동행해서 의약품과 외과적인 간단한 수술이나 처지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라고 말했다.
27일 현지에 도착한 기아대책 긴급구호팀도 현장조사에 착수해 긴급 구호 가능지역과 피해 범위를 파악하고 있다.
구호팀은 카트만두 지역은 비교적 사태 수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원이 더딘 인근 피해지역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당장은 현장 복구가 우선되겠지만, 장기적인 재건활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후원자들의 온정의 손길을 당부했다.
대지진 발생 3일째인 27일, 네팔 현지에서는 네팔한인선교사회 소속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민간 차원의 네팔 재난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네팔한인선교사회는 현지교회 시설물과 성도들의 피해상황을 조사해 한국교회에 알릴 예정이다.
한편, 유엔은 이번 지진으로 네팔 국토의 40%가 지진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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