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주간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이 곧 다가온다. 

부활절 교회에서 성도들과 달걀을 나누게 되는데, 영국에선 자칭 세상서 가장 비싼 달걀이 등장했다.(사진) 

보석으로 치장한 달걀은 아니고, 초콜릿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부활절 달걀이다.

영국 런던 소호 지역에 있는 초콜릿 전문점 초키워키두다(Choccywoccydoodah)가 제작했다.  

달걀 안에 또 달걀로 유명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파베르제 달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파베르제 달걀은 금 세공 등 보석 다루는 기술이 필요한데 먹을 수는 없다. 

용의 모습을 닮은 이 초콜릿 부활절 달걀은 1개에 1600만원이 조금 넘는다. 

3개 세트로 사면 4100만원으로 깎아준다고 가게 매니저 제나 뮬렌이 말했다. 

뮬렌은 22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공유된 럽틀리TV 동영상 인터뷰에서 “이게 진짜냐는 사람들 반응에 진짜다라고 답한다”고 했다. 

이어 “핸드메이드 초콜릿이라고 하면 ‘와우’란 반응이 돌아온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