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지순례객이 최근 팔레스타인 베들레헴의 예수탄생 기념교회에 있는 '예수탄생 별'을 만지고 있다.
'오 거룩한 밤'(오 홀리 나잇)이 영국의 유명 라디오 채널 '클래식FM'이 선정한 역대 가장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 1위에 선정됐다.
클래식FM 채널은 음악 애호가와 교인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캐럴을 조사한 뒤 최근 1위부터 30위까지의 순위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오 거룩한 밤'은 1843년 프랑스 남부의 마을 로코모레의 한 성당 사제가 그 지역 출신 시인인 플라시드 카포에게 크리스마스 시를 부탁하면서 탄생했다.
카포는 자신이 쓴 시를 작곡가 아돌프 아담에게 주며 곡을 부탁했고 4년 뒤 오페라 가수 에밀리 로우레이가 로코모레성당에서 처음 불렀다.
이 곡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건 1855년 미국의 음악 잡지 '저널 오브 뮤직' 편집장 존 설리발 드와이트가 영어 가사를 붙여 미국에 소개하면서부터다.
순위에는 '고요한 밤'(2위) '천사 찬송하기를'(5위) '참 반가운 신도여'(6위) '곧 오소서 임마누엘'(7위) '오 작은 마을 베들레헴'(9위) '기쁘다 구주 오셨네'(13위)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도 적지 않다.
세계교계기사보기
184 | 무늬만 기독교 국가?...미국,영국 직장인들의 "웃픈"현실 | 2022.12.21 |
183 | 북한 종신노역 임현수 목사 "하루 8시간씩 땅 파고 있다" | 2016.01.13 |
182 | 이슬람 수업 거부한 기독교인 학생, F학점 - 격분한 학부모 소송제기 | 2016.02.10 |
181 | "아 짠하다..." 할아버지가 햄버거 12개를 만들고 기다린 사연 | 2016.03.23 |
180 | 도널드 트럼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 2016.12.07 |
179 | "원조 산타 나라서 성탄 캐롤 금지" - 터키 교육부 통보 | 2016.12.21 |
178 | [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기상도] 레바논 성지순례 주의하세요 | 2014.07.30 |
177 | 영국 국민 절반 이상 기독교인 아냐...종주국의 굴욕, 2021 인구 센서스 조사 인용 국교 성공회 수십년째 내리막길, 기독교인 응답은 46% | 2022.12.08 |
176 | 유럽 대륙에 불고 있는 5가지 부흥의 바람 | 2022.12.08 |
175 | 북한, 또 종교자유 없는 나라로...'뉴페이스' 2개국 쿠바, 니키라과 추가... 총 12개국 지정 미 국무부, "종교의 자유 침해 관여 묵인한 나라 지목" | 2022.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