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와 MOU
'세계합창올림픽'에 교회 찬양대 참여 확대하기로
▲ 류영모(왼쪽 두 번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허용수(왼쪽 세 번째)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장이 24일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세계합창올림픽'으로 불리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전국 교회 찬양대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은 24일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와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교회 찬양대의 세계합창대회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대회는 내년 7월 3~13일까지 11일 동안 세계 70여 개국에서 2만5000여명의 합창대원이 참가한 가운데 강릉시와 고성군 DMZ박물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양측은 합창대회 28개 경연 종목 중 종교 분야 경연에 교회 찬양대 참여를 끌어내고 합창을 통한 교류와 평화를 이루는 데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류영모 대표회장은 "코로나19로 어수선하지만 이번 합창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교회 찬양대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대회 주제처럼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용수 조직위원장도 "서양음악인 합창은 교회를 중심으로 시작됐다"며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전국의 많은 교회 찬양대가 참여해 대회를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합창대회는 독일 인터쿨투르 재단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아마추어 합창대회다.
1988년 독일의 권터티쉬 회장이 설립한 인터쿨투르 재단은 국제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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