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언문 통해 협력 결의
▲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제12차 총회가 24일 싱가포르 콥튼킹스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24일 싱가포르 콥튼킹스호텔에서 제12차 총회를 열고 싱가포르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교회의 사명과 사회갈등 치유, 한반도 통일, 세계 평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세기총은 750만 재외동포를 대표해 전 세계에 흩어져 사역해 온 단체로 이번 총회에는 14개국 한인교회 목회자와 선교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기총은 선언문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해 “전쟁으로 희생당한 자들을 애도하며 분쟁이 멈추기를 계속 기도한다”며 “피해 지역이 회복되도록 한인 동포와 선교사들이 최선을 다해 기도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 한인 크리스천의 연합도 확고히 했다.
세기총은 “전 세계에 흩어진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민족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를 위한 선교적 과제에 집중하면서 하나님의 명령하신 바 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인 디아스포라가 하나로 연합해 세계 선교의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연임을 결정했다.
전 장로는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로 지난 회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750만 디아스포라의 연합된 힘으로 땅끝까지 선교를 이루는 중차대한 일들을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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