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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전산 전경

 

5월 23일부터 단체 여행객 입국 허용

 

이스라엘의 보건당국은 다음 달 2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 단체 관광객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 최대 신문인 '예디옷아하로노트'는 이 같은 내용을 속보로 전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은 비행기 탑승 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벤구리온공항에 도착하면 혈청 테스트를 포함한 또 다른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현지 교민이자 성지 전문가인 이강근 박사는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스라엘 보건당국과 관광성이 합의해 (단체) 성지순례 입국이 가능하게 됐다"며 "모든 외국인 입국자는 백신 접종 및 항원 항체검사(PCR)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자세한 가이드라인은 곧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개별 여행객의 입국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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