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들백교회는 설립자 릭 워런(사진 오른쪽) 목사를 떠나보내고 새 담임으로 앤디 우드(왼쪽) 목사를 세우는 이·위임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워런과 우드 목사 부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주일예배에서 나란히 강단에 올라 서로를 축복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런 목사는 우드 목사에게 실제 바통을 전달하기도 했다.
워런 목사는 이 자리에서 "들은 대로 행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빌 4:9)"면서 "여러분의 영혼을 돌볼 새 지도자를 잘 따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드 목사는 위임식 후 첫 설교를 했다. 그는 '당신이 배운 모든 것이 참되다(눅 1:1~4)'는 제목으로 "마음을 다해 예수님을 열렬히 따르고 성도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섬기겠다"며 "새들백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추구하고 비전과 사명의 모범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매일 성령의 능력을 구하겠다"고 했다.
워런 목사는 1980년 캘리포니아주 레이크포레스트에 새들백교회를 설립, 미국의 대표적 교회로 키웠다.
그는 지난해 6월 지병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다.
우드 목사는 새너제이 에코교회를 담임하다 청빙을 받았다.
새들백교회는 매주 평균 3만명 이상 출석하고 있으며 7000여개의 소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교계기사보기
616 | 낡은 성경책, 어떻게 처분해야 할까 | 2023.02.01 |
615 | 두 미주기독교문인협회 하나로 통합...미주한인기독교문인협회와 미주크리스천문인협회 통합예배 | 2023.01.18 |
614 | 2023년 밀알장애인장학금 전달식, 금년 12만 8천달러, 누적 장학금 총액 2백87만6천 달러 | 2023.01.18 |
613 | "원로목사님, 사모님,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LA연합감리교회 감리교 원목회 초청 1월 신년예배 | 2023.01.18 |
612 | 제3회 미셔날처치 컨퍼런스 | 2023.01.18 |
611 | 미주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행사 성황 | 2023.01.18 |
610 | 하와이 독립운동 사적지 14곳 중 5곳이 교회 | 2023.01.18 |
609 | 미국 개신교인 3명 중 2명 매일 'QT'한다 | 2023.01.18 |
608 | 뉴욕목사회 2023년 신년하례식 | 2023.01.04 |
607 | 한미동맹재단 USA 및 하와이 지부 발족...하와이를 중심으로 한미동맹 강화를 목표로 미주지역 활동 강화 | 2022.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