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의 저자 조엘 오스틴(미국 휴스턴 레이크우드교회) 목사가 교회를 사임하고 기독교 신앙을 버리겠다는 보도자료를 8일(현지시간) 냈다.
미국 내에서 큰 파장이 일어났다.
그러나 한 네티즌의 장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익명의 네티즌은 그의 가짜 홈페이지를 만들고 8일자로 보도자료, CNN 기사 등을 위조해 발표하면서 “조엘 오스틴이 교회를 사임할 것이다” “긍정의 힘과 같은 자신의 가르침은 잘못 됐다” “기독교의 가르침에 의심을 품고 기독교를 떠나겠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오스틴 목사 입장에서는 충분히 소송을 제기할만한 내용이다.
장난을 친 네티즌도 소송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훌륭한 법률자문가를 준비해 놓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조엘 오스틴 목사의 반응은 달랐다.
미국의 한 매체는 9일 “오스틴 목사가 다른 뺨을 돌려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오스틴 목사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전혀 화가 나지 않고,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장난 때문에 장난을 친 사람의 인생을 곤란하게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오스틴 목사는 “발생한 일을 중지시킬 수는 없다”며 “하지만 ‘하나님,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라면서 '나는 전진할거야, 충만한 기쁨을 누릴거야, 오늘 하루를 즐길거야‘라는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교계기사보기
416 | 박희민 목사 '사람을 품으라' 출판 기념회 성황 | 2013.01.09 |
415 | 20년전 反동성애 발언 목사 대통령 취임 축도 하차에 미보수 기독교인사들 충격 | 2013.01.16 |
414 | 목회자에 대한 교인들의 희망사항 10가지, 교인사랑이 단연 으뜸 | 2013.01.16 |
413 |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한경직'` 美 LA서 1월 18일부터 2주간 상영 | 2013.01.16 |
412 | 북한서 성경 소지만도 “사형감” 오픈도어 발표 세계 최악의 박해국 순위에서 북한은 또 1위 | 2013.01.16 |
411 | 26일 남가주지역 연합기도모임, 젊은 크리스천들 자발적 참여 | 2013.01.16 |
410 | 오렌지 카운티 교협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 민경업 목사 제22대 신임회장으로 취임 | 2013.01.23 |
409 | 낙태법 반대 100만 통곡기도회 - 25일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려 | 2013.01.23 |
408 | 오바마 대통령 집권 2기 취임식 - 대통령 취임연설 역사상 최초 동성애자 평등 권리 언급 눈길 | 2013.01.23 |
407 | 남가주 교회 연합과 함께 부흥 위한 미스바 대성회 | 2013.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