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크리스천 북한포럼 및 통곡기도회가 7월 16일(화)부터 17일까지 워싱톤 DC에서 열렸다.
둘째날인 17일, 화씨 100도까지 올라간 워싱톤 DC는 한인들 관련 이슈로 더욱 뜨거운 날이었다.
제2차 크리스천 북한포럼 및 통곡기도회의 2일의 오전 일정은 연방의사당 부속건물인 캐넌 빌딩에서 시작됐다.
손인식 목사는 "1달전에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보좌관에서 연락이 왔는데 공화당 하원의원 조직인 코커스에서 한국관련 청문회를 하는데 합류하여, 우리들이 무엇을 하는지를 알려달라고 이야기를 해서 한달전에 일정을 바꾸었다"고 소개했다.
같은 자리에서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는 공화당이 주최한 한인현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회의장의 상석에는 크리스천 북한포럼 및 통곡기도회에 참가한 강사들이 하단에는 한인 2세들이 자리를 했으며, 관람석에는 기도회 참가 한인등 4백여명이 자리 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는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등 10여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나와 발언을 했으며 한인 참가자들은 주로 그들의 발언을 들었다.
에릭 캔터 원내 대표와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등 공화당 의원들은 자유를 누리며 발전하는 한국과 정치범 수용소등 인권의 사각지대인 북한의 대조적인 현실을 비교했다.
또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뒤 북한 인권문제와 핵무기로 위협하는 북한을 제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의가 시작하기전 한인교계 원로 이원상 목사가 기도를 했으며, 손인식 목사가 "억압받는 북한 주민들을 잊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라는 내용의 스피치를 했다.
특히 미국방문 중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가 직접 행사에 참가했다.
제2차 크리스천 북한포럼 및 통곡기도회 참가자들은 국회의사당 앞에 있는 잔디밭에서 탈북자등 북한인권행사를 열었다.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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