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불구하고 1천 400여석 초만원 이뤄
▲ 남가주 장로 성가단원들이 정기연주회에서 합창하고 있다.
제17회 남가주 장로 성가단(단장 서성식 장로) 정기 연주회가 장대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객석 1천 400석을 모두 채워 초만원을 이룬 가운데 감동적이고 성공적인 공연으로 평가받고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주)오후 7시 세리토스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열린 정기 연주회는 서성식 단장의 인사말, 김기수 목사(나성한인교회 음악 목사)의 개회 기도로 막이 올랐다.
이어 등단한 남가주 장로 성가단은 ‘할렐루야, 예수 부활’과 ‘땅에는 평화’ 등으로 첫 무대를 장식한 후 중창단원들이 나서 ‘오 주여, 당신의 긍휼 안에’를 불렀다.
이어 다시 무대에 나선 성가단은 계속하여 ‘주는 나의 피난처’ 와 ‘오, 죄인아’등을 합창했고
연주가 끝날 때마다 청중들은 우레 같은 박수갈채로 격려하며 축하했다. 이날 소프라노 황혜경 씨가 특별 초대되어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번 17회 정기 연주회에는 모두 107명의 단원들이 참가했는데 지휘는 이정욱 교수, 반주는 한미경 씨가 맡았다.
1992년 창단된 남가주 장로 성가단은 현재 매주 월요일 마다 나성영락교회에서 연습을 해 오고 있는데 이들은 그동안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캐나다, 브라질, 알젠틴, 일본 등지를 순회하면서 선교 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크리스천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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