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현 대표장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1:3)
2024년 부활절을 맞이하여 부활의 능력으로 우리의 영원한 희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참 생명과 사랑의 은혜가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대속의 제물이 되어 죽으셨으나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유일하신 참 메시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시는 인류의 참 희망이 되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죄로 인해 죽음에서 예외가 될 수 없었지만, 예수님께서 그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셨으며, 주님의 부활을 고백하는 자리에 참 희망이 있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절망과 좌절에 빠져 있습니다.
기후 재앙으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와 전쟁과 테러로 삶의 터전과 많은 생명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과 이스라엘과 하마스와의 전쟁도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물려 모든 나라가 군비 경쟁에 몰두하면서 신냉전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4.10 총선을 앞두고 사회 계층 간에 대립과 갈등이 첨예해지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지고 사회의 구석진 곳에서 한숨 짓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도 절반 이상이 주일학교가 없습니다.
아이들이 없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복음에 대한 관심이 더 희박해 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에 세상이 크게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것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죽음과 같은 절망도 부활의 희망으로 극복될 수 있습니다.
부활의 예수는 <지금>, <여기에> 살아계신 우리의 주님 곧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부활의 증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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