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10월 29일 주일 오후 5시 롱아일랜드대학교 틸레스(Tilles) 센터에서 드려졌다. 

틸레스 센터 로비에는 퀸즈장로교회 설립 50주년 교회역사 사진전이 동시에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동성애 이슈와 관련, 한인 공동체에 속한 교회와 성도들이 자신의 신앙 전통 안에서 소신 있는 신앙을 계속해서 지켜갈 수 있도록 한인목회 강화협의회(사무총장 장학순 목사)와 공동으로 특별위원회를 조직, 2024년에 열린 연합감리교회 총회를 대비할 것을 밝혔다. 

퀸즈장로교회는 장영춘 목사라는 미주한인교계의 역사에 남은 걸출한 목사가 1973년 브루클린에서 가정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으며, 1974년 플러싱에서 60여명이 모여 설립예배를 드렸다.

퀸즈장로교회는 1981년 성전건축 기공예배를 드렸으며, 1987년에는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를 설립하여 많은 개혁주의 목회자들을 배출해 냈으며, 장영춘 목사가 2011년 퀸장 강단에서 내려올 때까지 퀸즈장로교회는 보수 개혁주의의 전당이자 미동부 대표 한인교회의 역할을 했다. 1992년에는 미주크리스천신문사 사역을 시작했다.

2013년에는 김성국 목사로 리더십이 바뀌었다. 김 목사는 다민족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기존의 영어예배 사역에 더해 2015년에는 중국어 예배부 그리고 2016년에는 러시아어 예배부를 설립했다. 

한걸음 더 나아가 2019년에는 다민족과 다음세대를 위한 새성전 기공예배를 드렸다. 

김 목사가 부임한지 10년이 지나 다민족사역은 한인이민유입의 중단 흐름 가운데 퀸즈장로교회만이 아니라 한인이민교회들의 방향성이 되었다.

퀸즈장로교회는 전통적인 이미지뿐만 아니라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혁신적인 이미지도 가진 교회로 발전해 나갔다. 

미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