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반커(왼쪽) 전 미국 하원의원이 최근 미국 LA 인터콘티넨탈 호텔 로스 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에게 내년 2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초청장을 전달했다.
돈 반커 전 의원은 1975~1989년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을 지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선 이후 1953년 시작된 국가조찬기도회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기독교 지도자이기도 하다.
반커 전 의원은 최근 미국 LA 인터콘티넨탈호텔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를 만나 양국 국가조찬기도회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내년 2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참석을 요청했다.
반커 전 의원은 "기독교 정신으로 발전한 미국은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이 발생하면서 기도의 자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미국을 이끄는 정치지도자들이 정파를 떠나 공공의 장소에서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때"라고 말했다.
초청을 받은 이 목사는 "한국교회는 미국교회가 130여년 전 2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복음을 전해 준 은혜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면서 "지정학적 위치상 한국은 민주주의와 종교의 자유를 지켜야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기에 기도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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