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기독화 흐름 꺾을 해법은?
미 최대 교단 남침례회 1322만명 불과
영국과 미국 교회가 침체일로다.
기독교 국가 이후의 이탈 흐름(포스트크리스텐덤)이 완연하다.
한국교회도 이 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소모임과 공공성 강화란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국 스코틀랜드교회는 60년 넘도록 성도가 줄고 있다. 5일 스코틀랜드교회 총회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스코틀랜드교회 교인은 27만300명으로 전년(28만3600명) 대비 4.7% 감소했다. 2000년 61만명과 비교하면 절반 넘게 예배당을 떠났다.
1950년대 130만명과 견주면 감소율은 80%에 이른다. 예배 참석자 평균 연령은 62세다.
미국 교회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기독교연구센터 라이프웨이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미국 남침례회(SBC) 교인은 1322만명이다.
전년도(1368만명)보다 3% 줄어 1970년대 이후 가장 작은 규모를 기록했다.
교인이 가장 많았던 2006년(1630만명)과 비교하면 5명 가운데 1명이 교회를 떠난 셈이다.
남침례회는 최근 3년간 해마다 교인이 3%씩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남침례회는 미국 최대 교단이다.
영국과 미국의 교인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지닌 '영적 자본'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교회를 떠났더라도 영적 관심은 남아 있다는 기대가 수치로 확인된다.
영국의 MZ세대 가운데 절반 이상(52%)은 사후 세계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라이프웨이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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