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신학연구소, 내년 1월부터 3년간 권역별 실시
▲ 제1회 전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 서베이 정책 모임이 LA에서 열렸다.
효과적인 선교활동의 방향과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제1회 전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 서베이 정책 모임이 LA에서 열려 내년 1월부터 3년간 대규모 한인 디아스포라 서베이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이민 신학연구소(소장 오상철 목사)가 주최한 이번 모임 참석자들은 권역별 설문조사 질문 20문항을 한국어와 영어, 스패니시, 프랑스어로 제작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주요 선교지역의 한인교회 및 선교사역 활동이 현지 지역사회에 깊이 있게 스며들 수 있는 새로운 선교정책 개발 및 부흥운동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상철 소장은 “현재 175개국 750만 명의 한인이 다양한 이유로 디아스포라 인구를 구성하고 있으며, 사회, 경제, 문화적 측면에서의 네트웍 및 자료구축 정책개발이 한국교회, 학계와 정부기관을 통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그러나 선교적 복음적 관점에서 한계도 드러나고 있어 이를 보완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어 정책모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모임에는 박희민 목사(서베이 위원장·나성영락교회 목사), 이민신학연구소의 오상철 소장, 강우중·김종진 연구원 등이 참석했으며, 아시아,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오세아니아 등 6개 권역에서 리더들이 참가해 각 권역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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