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Go4Jesus'
▲ 참가한 Go4Jesus 목회자들이 나서서 안수기도.
한인목회자들로 구성된 'Go4Jesus'의 사역중에 소자 미션이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플러싱에 소재한 소자선교교회(한영호 목사)에서 일반적인 삶의 틀에서 벗어나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찬양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소외된 사람이란 도박중독이나 알콜중독으로 가정이 깨지고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들중에는 지금도 카지노 버스를 타는 생계형 도박중독자들이 있다.
목요찬양예배에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과 봉사자들이 약 40명이 오는데 그들중 4분의 3정도가 주일에도 소자선교교회에 오는 성도들이다.
몇군데 한인교회와 단체들이 노숙자등 사회적인 약자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함으로 이들중에는 두세군데의 교회를 다니며 식사를 하고 편의를 제공받는 경우도 있다.
소자 미션에 참가하는 목회자는 김명국 목사(뉴욕선교교회), 김윤근 목사(찬양), 마초훈 목사(뉴욕참빛교회), 윤태섭 목사(새선교교회), 이상문 목사(새사람교회), 주바울 목사(그리스도왕교회), 한영호 목사(소자선교교회), 류지홍 전도사(사랑커뮤니티센터), 노성현 전도사(해밀튼 메디슨 하우스)등이다.
10월 4일(목) 목요찬양예배 취재중 가장 큰 감동은 바로 가슴으로 전해지는 섬김이다. 돈만 던져주고 가는 것이 아니라 목사들이 참가하여 진심으로 안수기도를 해주고 찬양하고 말씀을 전하는 것은 큰 감동이었다.
이 사역은 소자선교교회에서 먼저 시작했다.
▲ 오후 8시 예배가 시작되고 참가자들이 손을 잡고 찬양하고 있다.
한영호 담임목사가 개인사정으로 한국에 장기체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7월 한 성도가 앞장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목요찬양예배를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대상이 바뀌었다.
올해 2월말 뉴욕으로 돌아온 한영호 목사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사역으로 보고 뉴욕의 어려운 사람들을 모아 목사들이 연합으로 사역을 해보자고 하여 Go4Jesus의 사역으로 시작했다.
라면등 각종 부식과 찬양과 말씀도 공동으로 담당한다.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지켜보면 그들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알수가 있다.
한영호 목사는 "힘든 삶의 과정, 특히 중독가운데에서도 믿음을 붙잡고 중독과 불신앙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쓰는 과정들이 결국 구원의 성화과정이다.
우리는 지켜보면서 하나님게 영광돌리고 그분들에 인정하고 격려하면서, 그들이 소외안되고 자신들도 크리스찬의 일원으로서 지금은 죄인이지만 나중에는 동등하게 어려움에서 벗어날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참가하는 것을 박수쳐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영호 목사는 신앙의 본질을 탓치하며 "사실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더 하나님과 가까이 있을 것 같다. 자신들이 죄인임을 자각하는 사람들이다. 죄책감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은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본다. 그들 스스로 문제에서 벗어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나님이 끓어주셔야 완전히 해결된다"고 그동안의 경험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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