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우드교회 4년 연속으로 최대
남가주 사랑의 교회도 100대 교회속에
▲ 미국 내 최대 교회 텍사스주의 레이크우드교회(조엘 오스틴 목사)
미국 내 최대 교회는 텍사스주의 레이크우드교회(조엘 오스틴 목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는 조지아주의 12스톤교회(케빈 마이어스 목사)로 나타났다.
미국 기독 격월간지인 ‘아웃리치’는 최근 ‘미국 내 100대 최대 교회, 100대 급성장 교회’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이크우드교회는 주일 평균 출석인원 4만3500명으로 4년 연속 ‘미국의 최대 교회’로 자리 잡았다.
12스톤교회는 전년도에 비해 출석인원이 30% 증가한 2226명이 늘어 올해 처음으로 미국 내 급성장 교회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조지아주의 노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앤디 스탠리 목사)가 교인 수 2만4325명으로 2위, 텍사스주의 세컨드침례교회(에드 영〃)가 2만4041명으로 3위, 일리노이주의 윌로크릭교회(빌 하이벨스〃)가 2만4000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주의 남가주사랑의교회는 한인 교회로는 유일하게 미국 내 100대 최대 교회에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해보다는 순위가 떨어졌다.
아웃리치에 따르면 100대 최대 교회 중 17개 교회가 텍사스주에 있다. 텍사스주는 급성장 교회가 가장 많은 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14개의 급성장 교회가 텍사스주에 위치해 있었다. 전통적인 바이블벨트 지역에 기독교가 강세를 띠고 있다는 점이 재확인된 셈이다.
최대 교회 중 가장 오래된 교회는 1824년 세워진 메릴랜드주의 마운틴교회다. 최대 교회 중 절반 가까운 49개 교회는 소속 교단이 없는 무교파 교회였다.
아웃리치는 이번 조사를 위해 ‘라이프웨이 리서치’와 공동으로 미국 내 8000개 이상의 교회 보고서를 취합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웨이 리서치 에드 스테처 대표는 “이번에 선정된 100대 교회들은 교인 수 늘리기에 치중한 교회가 아니라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하도록 모든 초점을 맞춘 교회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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