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미국장로교(PCUSA)는 127 년 전 한국에 복음을 전해 준 어머니 교단이다.
미국장로교에 속한 한인교회들의 전체 모임인 미국장로교 한인교회전국총회 (NCKPC)는 최근 교단의 안타까운 현실을 직시하며 다음과 같이 천명하는 바이다.
1. 우리는 교단 전체 노회의 과반수 찬성으로 통과된 헌법 개정안 10-A 안수 기준 완화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2. 이 헌법 개정은 미국장로교의 일부 노회 및 당회가 결정하는 경우 동성애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목사, 장로, 집사로 안수 받을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그렇지만 이 개정안은 복음적인 노선을 지키는 미국장로교 산하 한인 교회들과 미국 교회들에게 강요될 수 없는 것이다.
미국장로교 헌법은 이를 보장하고 있다.
3. 우리는 오늘날 미국 사회와 일부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세속화되는 현실을 개탄하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영원히 변치 않는 기준이 된다고 확신한다.
4. 우리 한인 교회는 동성애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안수하지 않으며 그들의 안수를 인정하지도 않을 것이다.
5. 미국장로교 한인교회전국총회는 복음주의를 고수하는 미국장로교 산하 다수의 교회들과 연대하여 교단을 갱신하고 성경적으로 개혁해 나갈 것이다.
2011년 5월 11일
미국장로교회 한인교회 전국총회 (NCKPC)
총회장 정 인 수 목사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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