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美 300인 목사단 통곡기도대회
▲ 캘리포니아주 한인교회에서 열리는 북한포럼 및 통곡기도대회에 참여하는 한국계 호주시민 유튜브 스타 제이에스 리 자매. 아래 사진은 왼쪽부터 수전 솔티 여사, 손인식, 임창호 목사.
탈북자 북송반대 추진을 위한 해외 300인 목사단(공동대표 박희민 이원상 송정명 손인식 김인식 목사)은 내달 14일 오후 2시(현지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베델한인교회(손인식 목사)에서 ‘2012 크리스천 북한 포럼 및 통곡기도대회’를 개최한다.
15일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해외 한인교회 목회자와 국내 목회자, 평신도 1만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북한 주민과 탈북자들이 당하고 있는 고통에 대해 우리 민족과 교회가 침묵했음을 회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이란 비인간성과 야만성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한 미주 지역 목회자들은 지난달 중순 탈북자 북송반대 추진을 위한 해외 300인 목사단을 결성하고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운동과 중장기적 복음통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대회에는 미주에서 2008년 서울평화상 수상자 수전 솔티 여사, 샘 브라운백 미국 캔자스주 주지사, 에드 로이스 하원의원, 조진혜 탈북민 북한민주화 미주 대표, 박희민(나성영락교회) 이원상(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 송정명(미주 평안교회) 김인식(웨스트힐장로교회) 목사 등이 강사로 초청된다.
국내 강사로는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신동혁 요덕수용소 출생 탈북자, 김현욱 평통수석 부의장, 주성하 김일성대 출신 동아일보 기자, 길이진 탈북 목회자, 김지우 통일시대사람들 대표, 임창호 탈북민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이 나선다.
탈북자 인권에 앞장서는 한국 연예인 부부의 간증과 한국계 호주시민 ‘유튜브 스타’인 쌍둥이 자매 제이에스 리의 북한 인권을 위한 공연도 함께 열린다.
이 행사를 2004년부터 매년 주관하고 있는 손인식 목사는 “탈북자들은 북한으로 가게 되면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가거나 평생 고난을 받으며 힘들게 살아가게 된다”며 “우리 모두 힘을 합해 북한 인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부르짖어야 한다”고 말했다(미국 949-854-4020·cfn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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