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이 끝나면 사장님은 직원들은 함께 식사하고 탁구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다.  

나는 예수님이 얼마나 좋은지를 틈만 나면 전했는데, 항상 예수님 자랑을 하니까 디자이너인 직원이 

사모님, 저희 아버님이 주지십니다!  

주지요? 

네 절 주인이요. 

아 그래요. 내가 예수님 이야기하는 것 들어줘서 고마워요 나는 예수님이 너무 너무 너무 좋아서 말해 주는 거예요. 

그에게는 3-4살된 아들이 있었는데 아토피로 팔을 긁어서 팔에 상처 많았다. 

동생이 태어나서 아내가 백일에 아들 둘을 데리고 백설기를 해서 퇴근 시간에 맞춰서 가져왔다. 

사장님이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 당신이 기도해요. 

외국인 직원들도 있는데 제가 한국말로 기도해도 되나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인데 한국말로 하면 어때요. 

나는 그동안 계속 전도하는 중이었던 터라 간절히 기도드렸다. 

 

 

기도할 때 아기 엄마가 많이 울었다. 

몇 주 후에 아기 엄마에게서 카드를 우편으로 받았는데,  사모님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아들이 아토피로 너무 괴로워하고 밤이 되면 자면서 너무 많이 긁어서 이불이 피투성이가 되어서 팔에 수건을 감아 주는데 가려워서 괴로워하는 것을 밤마다 보기가 너무 괴로웠는데, 백일된 작은 아들은 더 심한 아토피여서 앞으로를 생각하니 너무 괴로워서 아들 둘과 같이 죽으려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모님께서 기도해 주셔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신 후부터 용기를 내어 교회에 다니며 기도드리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사모님. 

나는 뛸 듯이 기뻤다. 하나님께서는 자녀의 아픔을 통하여 교회로 예수님께로 인도해 주셨다. 

여유롭게 살면서 자녀가 아프지 않았으면 주지 아들과 며느리가 교회에 갈 생각도 못 했을 것이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개인이나 가정에 딱 맞는 맞춤형 방법으로 역사하셔서 전도 받는 자나 전도하는 자가 함께 큰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은혜를 내려 주신다.

몇달 후 아토피에는 하와이 기후가 좋다고 온 가족이 하와이로 이사를 갔고 몇년 후에 정신없이 처음 시작한 일을 살피고 돌보느라  집중하고 있는데 누가 나를 간절히 찾는다고 하여 나가 보니 그 디자이너였다. 

안녕하세요 사모님 꼭 말씀드릴게 있어서 바쁘신줄 알지만 꼭 뵙고 싶었어요. 

오랜만이에요 건강해 보이네요(얼굴이 싱글벙글 기뻐 보였다). 

저하고 제 아내가 집사가 되어서 사모님께 알려드리려고요.  

아! 그래요. 참 잘 되었네요.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성경에 나중된 자가 먼저 된다고 쓰여있는데 나는 아직 평신도인데 축하해요. 하하하 아내에게도 축하한다고 꼭 전해 주세요. 기쁜 소식 전해줘서 고마워요. 맛있게 식사하세요. 

아마도 지금은 아들 며느리 그리고 귀여운 두 손자가 주지 스님이신 할아버지를 전도했으리라 생각된다. 

하나님의 이 오묘한 부르심과 섭리하심을 통하여 전도자들에게 기쁨으로 계속 전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다.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아멘.

 

한국교회 다니는데 같이 갈래요?

미국인 직원을 전도하는데, 몇달을 교회(영어권 한인 목사님)  주소를 프린트해서 주며 전도했지만 다 버리고는 어느날 미안하다며 교회 주소를 달라고 나를 찾아 왔다. 
얼른 준비해서 주었다.  
교회를 다녀왔다고 하면서 다음 주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가기로 했다며 밝게 웃었다. 그리고 여자친구와 다녀왔다며 자랑하며 신나했다. 
나도 더욱 더 예수님 자랑을 하며 축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달 후에 남편이 BOB이 한국 목사님이 설교하시는 한인교회에 다닌다면서 나한테 같이 다니자고 하네, 당신 그 교회 알아요? 
네 제가 전도해서 그 교회 다니는 거예요. 당신이 영어 못하면서 전도한다고 그러셨지만 몇달 전도했더니 교회에 가네요. 영어 잘하는 당신이 전도한게 아니고 영어 잘 못하는 제가 전도했어요. 하하하.  
할 말 없네. 전도는 성령님이 인도하셔서 영어 못해도 영으로 전도가 되는 것 같았다.
사람이 살다 보면 시련이 찾아오는데,  돈으로도 힘으로도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할 길이 없는 막막함과 마주할 때에   크리스찬은 눈을 들어 하늘을 보고 천지를 말씀(명령)으로 창조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면 병도 고쳐 주시고 비밀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 해 주신다. 
따라서 우리에게 닥친 고난들은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부르심이기도 하고  상 주시기 위한 부르심일 때가 많다.  마음과 힘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명령하심에 순종하여 예수님이 애타게 찾으시는 영혼들을 전도하기 시작하면 먼저 하나님께서 환경을 만드셔서 전도자에게 큰 기쁨이 넘치는 상을 준비해 놓으신다.  때가 되었든지 아니 되었든지 마음을 다하고 힘과 정성을 다하여 전도하면 결과는 하나님이 나타내신다. 
아멘    오직 예수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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