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 전도사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소경들이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저희 눈을 만지시며 가라사대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신대,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계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게 하지 말라 하셨으나."

성도는 창피, 두려움, 부끄러움에 맞서 전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유언이시기 때문입니다. 

전도를 시작하시면 성령님이 역사하시기 시작하시므로 놀라운 일들과 때를 따라 기적을 베푸셔서 기쁨으로 계속할 수 있게 인도해 주십니다.

권사님께서 교회에서 몇 분이 모여서 철야 기도하려고 하는데 오라고 하셔서 처음으로 갔는데 권사님, 몽골분들을 섬기시는 처음 뵙는 전도사님, 집사님 한 분이 오셨다. 

집사님은 1시간쯤 후에 가셨다. 

권사님께서 8시부터 12시까지는 담임목사님, 파송 선교사님들, 핍박받고 있는 몽골분들, 아프신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12시부터는 새벽기도 시작할 때까지는 개인기도를 하든지 자면 된다고 알려 주셨다. 

12시까지는 함께 통성으로 기도했고, 그 후에 각자 떨어져서 기도를 시작했는데 전도중이던 세 가정을 놓고 울며 기도하다 보니 1시간쯤 기도한 것 같은데 5시간 반이 지나 새벽기도를 인도하시러 목사님이 나오셨다. 

지금 생각해도 참 신기한 체험이었다. 

새벽기도 끝나고 나오는데 기도 중이던 한가정이 전도된 느낌이 들어서 전화드려서 내일이 부활 주일인데 제가 모시고 가서 예배드릴 수 있는지 시누님 댁에 전화 해 주실 수 있으세요? 우리 시어머님은 노인이셔서 전도했지만, 시누네는 부자이시고 아쉬운게 없으셔서 안된다고 하셨다 알겠습니다. 제가 마음이 앞섰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전화를 끊고 주일날 1부, 2부, 3부(영어), 모두 같은 내용으로 담임목사님이 설교하셨지만 전도가 하고 싶고 말씀을 다른 분들에게 전해 드리고 싶어서 어떤 때는 3번이나 같은 예배를 드렸다. 

첫 번째 예배는 큰 줄기가 들리고 2번째 예배에선 소소한 내용들이 섬세하게 기억되고 잘 못하는 영어로 들으면 먼저 들었던 것이 외워졌는지 확인이 되었다.

집에 3시쯤 도착했는데 전화가 왔다. 죄송해요 시누네서 전화가 와서 시누남편이 아프신데 자매님에게 와서 기도해 달라고 하셨어요.하시며 어제 딱 잘라 그 집은 안된다고 하신 것을 미안해하셨다. 

나는 어제 전화드렸을 때 허락하신 것보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신기하고 더욱 기뻐서 5시에 선약이 있음을 잠시 잊고 5시에 또 약속을 하여 선약한 집사님께 연락해서 같이 가기로 했다.

저를 부르신분은 군인 대령 예편하신 분이신데 11년전 머릿속 암을 제거하셨는데 재발했다고 하셨다. 

쇼파아래 카펫에 앉으셔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다. 

기도하고 찬양부르고 예수님을 알려드리기 시작했는데 예수님하고 모세하고 같은 분이세요? 등등 성당에 다니신 적이 있으셔서 여러 가지 질문을 하셨다. 

질문을 설명드리고 다시 시작하곤 하다 보니 3시간이 후딱 지나서 아프시면 누우시겠어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아픈 것도 모르겠어요( 30분내에 하고가라고 하셨다고 들었다). 

기도로 마친 후 식탁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식사를 시작하는데 아내분이 우리 아저씨도 엄마처럼 병 낫게 기도 좀 해 주세요. 전도할때 2번 기도를 했지만 예수님 알게 해 달라는 기도만 하는 것을 유심히 들으셨던 것 같다. 아네, 제가 기도해서 병이 나으시는 것은 아니에요.

저는 하나님께서 전능하셔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창조주 구세주로 믿기만 하면 구원받으시고 병도 고침 받으심을 믿습니다. 그러나 제가 기도해서 나으시는게 아니고 전해드리는 말씀을 들으시고 믿으심으로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어머님이 90이 넘으셔서 5번째 척추가 부러지셔서 의사가 검사했는데 안 붙는다고 하시고 붙으신 것은 예수님께서 고쳐 주실 것을 확실히 믿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때 사위분께서 체면을 내려 놓으시고 울었다 웃었다 하시며 성경을 설명해 주실 때 갑자기 예수님이 믿어졌어요. 그럼 기도드리시지요. 우리는 함께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리고 왔다.

몇 주 후 함께 갔던 자매님이 경영하는 식당에 오셔서 식사를 하시다가 집사님을 불러서 달라고 하시고 나를 모르시겠어요? 저는 모르겠는데요. 저를 아세요? 이경 씨하고 우리 

 

집에 오시지 않았나요? 하셔서 옆에 계신 아내를 보고 너무 많이 나으셔서 놀라셨다고 나에게 전화해 주셨다. 

집으로 방문 했을때 바퀴 4개 달린 보조 기구를 못 미실 정도로 아프셨었는데 지팡이를 짚고 오셨다고 전화해 주셨다.

시누 남편이 많이 나으신 것 같다고 알려 드렸다. 

며칠 후 시누네 집에 조카 생일에 초대 받아 가셨는데, 사뿐사뿐 걸어 다니신다고 놀라서 전화해 주시며 내일 나를 오라고 하셨다. 

다음날 방문했을 때 식탁에 시누 남편은 앉으셔서 죽을 드시고 계셨다. 

아내가 너무 신기해하시며 처음에 너무 빨리 나아지셔서 무서워서 동생에게도 말을 못 했다고 하시며, 우리 집 장롱에 명품 가방을 두었는데 없어졌다고 저에게 그게 어디로 갔는지 알려 달라고 하셨다. 

제가 말씀드렸는데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데요. 하나님만 아시지요. 하하하

먼저 식사가 끝나신 사위분께서 내가 저쪽에서 TV를 보고 있을 테니 식사 끝나면 기도해 주고 가세요. 네 하는데 의자에서 일어나셔서 사뿐사뿐 걸어가시는 것을 보고 나도 모르게 의자에서 “어!”하며 벌떡 일어났다. 

어젯밤에 걸어 다니신다는 말씀을 들었지만 실제 뵙고 정말 놀랐다. 

참 신기하고 신기했다. 고쳐 주실 줄 믿고 기도했어도 막상 암이 나아지셔서 걸으시니 놀라웠다. “나는 지금 죽어도 소원이 없어요”라고 저에게 고백하심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 찬양이 절로 나왔다. 할렐루야!

그 후 장모님께서는 사위를 전도하시고 어느 토요일에 나는 사무실에서 읽어 주는 성경 CD를 틀어 놓고 컴퓨터에 입력하고 있는데, 갑자기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슬픔을 왔다. 

얼른 회사 전화를 들어서 며느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받지 않으셨다. 

10분 정도 지난 후에 전화가 왔는데 어떻게 아셨어요? 무엇을요? 아시고 전화하신 것 아니세요?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슬픔이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전화를 돌렸어요. 

시어머님을 점심에 찾아뵙고 나와서 마트에 들어갈 때 전화를 두고 갔다가 나와보니 모르는 전화가 와 있어서 무시했는데 너싱홈에서 전화가 와서 시어머님이 몇시 몇분에 돌아가셨다고 하셔서 먼저 왔던 전화의 시간을 보니 돌아가신 시간과 똑 같아서 전화해 보니 저희 회사 전화였다고 하셨다. 

바로 목사님이 오셔서 함께 임종 예배를 드렸다.

사위는 장모님이 척추가 부러진게 붙으셨다고 기적이 일어났다고 주위분들이 말씀하시니까, 기적은 무슨 기적이야 의사가 엑스레이 잘못 찍은 것이지 하셨었지만 막상 암이 재발하니 혹시 그 젊은이가 기도하면 나을까 생각하시고 저를 부르셨다.

하나님께서는 장모님은 척추가 부러지셨는데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뼈도 붙여 주셨고 예수님 만나러 천국에 가고 싶다고 하셔서 딸집을 전도해야 천국에 가실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함께 기도하셔서 사위가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암도 나으셨다. 

지금은 두분 모두 천국에 계신다. 

두 분을 구원해 주시고 기적으로 사랑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두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생각만나도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증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