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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18일 저녁 뉴욕중부교회에서 열린 "6개월 클럽" 설명 기자회견. 왼쪽부터 이종길 대표(PlanPlay), 최유진 대표(MAT), 여주인공 박지은 자매(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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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뉴욕과 뉴저지를 중심으로 극단 MAT가 제작하고 PlanPlay이 기획하는 뮤지컬 "6개월 클럽" 공연이 시작된다. 

PlanPlay(대표 이종길)은 각종 크리스찬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교계에 잘알려진 단체이다. 
반면 극단 MAT(Meta Artist Troupe)는 잘알려지지 않았는데 그 속내용은 놀랍다.

크리스찬 예술인들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MAT

MAT는 2011년 크리스찬 창작 뮤지컬 극단으로 전문 예술인 비영리 공연단체이다. 
지난해에는 첫작품인 "자화상"을 공연한바 있다. 

신학생 출신 변호사인 송태경의 신앙과 한국에서 인정받던 연출가 앤드류 임의 전문성이 하나로 뭉쳐져 완성도 있는 작품에 복음을 담아내는 극단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최유진 대표(지선화 역)는 "예수님께서는 전도를 위해 떠나는 제자들에게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않게 하셨다.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는 것 이상으로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이 우리 극단의 정신이다. 

연극은 직접적이고 설득력있고 선동적이기까지 한 강력한 의사전달 수단이다. 

우리는 그러한 연극의 강력한 특성을 이용해 전도하려는 것이다"고 소개했다.

잘알다시피 크리스찬 연극에 참가한다고 해도 돈도 명예와도 아무 상관이 없다. 

MAT 단원들은 몇개월째 "6개월 클럽" 연습을 위해 일주일에 3-4번 모이고 있다. 

본인들이 직장일을 마치고 연습장소를 대여해준 뉴욕중부교회에서 오후 9시에 모이면 새벽 2시까지 연습이 진행된다. 

이들은 복음을 위해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여주인공 역을 맡은 박지은(정수진 역) 자매는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싶다. 

실제로 저희안에서 하나님을 잘 몰랐던 사람들이 공연을 하면서 극을 접하면서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역사도 있었다. 

우리안에서도 변화가 있지만 밖에서 변화를 줄수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6개월 클럽"에는 출연배우가 6명인데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더블 캐스팅이 됐다. 

한국의 대학로에서도 보기 힘든 화려한 출연진이다. 

MTA에는 크리스찬 배우들을 중심으로 15여명의 단원이 활동중인데 대부분 음악 뮤지컬 연기를 전공한 분들이다. 

최유진 대표는 국립오페라단 프리마돈나 출신이며, 한국의 뮤지컬와 연기일선에서 인정해 주는 전문인들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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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 클럽" 홍보영상중 한 장면.

하나님의 역사를 담은 "6개월 클럽"

"6개월 클럽"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성경속의 하나님이 아니라 오늘날 지금 이순간에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담았다.

한만교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람들을 소재로 한 모임 "6개월 클럽"을 만들어 후원금과 방송제작으로 동시에 수입을 올리려는 사업계획을 가졌다. 

하지만 신실한 믿음의 자녀인 정수진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로 여기고 한만교를 돕는다. 
한만교와 정수진의 신앙이 충돌하게 되고 갈등을 빚는 사이에 삶의 마지막 순간을 사는 절망 상태의 인물들이 모여든다.

자신들을 이용하려는 한만교의 의도를 눈치챈 이들은 극도의 거부감을 보이지만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우정 그리고 사랑이 싹트게 된다. 

정수진의 믿음대로 이들을 한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하나님이 계시고 그렇게 인간을 사랑하신다면 왜 우리의 삶이 이토록 고통스러워야 하는가 하는 그들의 공통된 질문에 대해 하나님은 이미 대답하고 계심을 알게 된다.   

"6개월 클럽" 공연일정은 5월 4일(토) 오후 8시 뉴저지초대교회, 5일(주일) 오후 7시 플러싱 타운홀, 11일(토) 오후 8시 미정, 18일(토) 오후 8시 뉴욕중부교회, 19일(주일) 오후 6시 미정, 25일(토) 오후 8시 선한목자교회, 26일(주일) 오후 6시 주나목교회등이다. 

플러싱 타운홀 공연 티켓의 온라인 티켓구매(20불):

http://www.planplaynyc.com/#!ticket/c61v (516.978.7526)

이종길 대표는 "교회가 아니라 플러싱 타운홀에서 공연을 하는 이유는 신자와 비신자들이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이 없이 와서 보기를 기대한다. 

연극을 보고나서 관객들이 하나님을 발견하는 계기가 된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일이다. 
그것이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일의 궁극적인 목표이다"고 말했다.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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