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전면광고 게재


김홍도-01.jpg

▲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가 믿지 않는 사람을 위한 질문과 성경적인 답변을 다룬 신문광고를 게재해 화제다.
본보 12일자를 비롯 동아일보, 문화일보, 조선일보 등 주요 일간지에는 ‘신은 존재하는가?’라는 이름의 신문광고가 김 목사의 약력과 함께 실려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김 목사가 낸 광고에는 ‘눈에 안 보이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가’,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가’, ‘질서의 세계와 우주만물이 저절로 생겨났는가’, ‘삼위일체 신이란 무엇인가’, ‘원숭이가 진화해서 사람이 되었는가’, ‘지구의 역사가 몇 억만년이라는데, 왜 성경이 말하는 역사는 짧은가’ 등 10개항의 질문과 성경적인 명쾌한 답변이 담겨있다.
광고 말미에는 회개와 결신의 기도와 함께 가까운 교회로 나가보라고 권하고 있다.
금란교회 관계자는 김 목사가 구령의 열정에 이 광고를 냈다고 설명했다.
또 예수를 믿기로 결심한 사람이 교회로 연락하면 김 목사의 설교집 ‘불기둥’과 ‘예수를 왜 믿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전도지를 보내드린다고 밝혔다.
뉴욕 부흥회 인도차 방미 중인 김 목사는 12일 본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교회가 정체되고 전도의 문이 막혀 있다는 생각이 늘 어깨를 짓눌렀다”며 “이 글을 통해 믿는 성도는 물론, 믿지 않는 이들이 기독교의 참된 진리를 깨달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영혼이 천하보다 소중하기 때문에 비신자들이 예수만 믿는다면 신문 광고료는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한국교회 많은 교회들이 기독교 진리 전파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신문광고를 접한 독자들은 “기독교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갈등이 있었는데 이제 확실히 믿게 됐다”, “교회 정성이 대단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원주교도소의 한 40대 수용자는 “세상을 모르고 죄를 짓고 교도소에 들어왔는데 이 글을 읽고 새로운 삶을 살기로 했다. 오는 7월 출소하면 가까운 교회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출석성도 10만명의 금란교회는 60개 교구와 각 기관마다 전도특공대를 조직, 구령 사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매년 10월 ‘총력 전도의 달’로 정해 믿지 않는 이들을 초청, 새 신자 전도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표어는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기도를 우선하는 해’로 정했다.
<크리스천노컷>

인물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