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하 장로의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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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서를 든 신정하 장로


이 책은 신정하 장로의 자서전이라고 할만하다. 신정하 장로는 순탄한 인생을 살아왔다. 모범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한양대 교수를 거쳐 71년 대한해운공사 뉴욕 지사장으로 미국에 왔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신 것은 신 장로의 무덤이었다. 회사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고 회사를 떠났다.
미국에 남기로 하고 경험을 살려 운송주선업 회사를 세워 사업가로 성공하며 교만을 키워나갔다.
그때 하나님은 신 장로의 인생에 개입하시고 그 결과 오일쇼크로 회사가 망하고 빚더미에 앉게됐다.
하지만 신 장로는 말씀을 통해 영혼이 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동안 가지고 살았던 자신의 지식과 의지를 내려놓고 백색 장례식을 치루며 그 무덤앞에서 항복 선언을 했다.
삶이 변하는 가운데 버려진 땅을 발견하고 전재산을 털어 크리스찬아카데미를 시작하고 인정을 받는다.
하지만 고난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큰아들 조셉의 죽음이었다. 해외여행중 죽은 조셉은 명문 MIT에서 잔자공학을 공부하던 인재였다.
아들의 죽음후 마음에 여유가 없어 크리스찬 아카데미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기 위해 알아 보기도 했다.
또 한번의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삶을 이끌어 가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인것을 인정해야 했다.
신 장로는 이후 더욱 열심히 크리스찬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되고 첫번째 예배실 이름을 아들의 이름을 따서 ‘조셉홀’이라고 명명했다.
하나님의 강권속에 신 장로 인생의 2막이 열리고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마치 우연처럼 잘못전해진 편지한통을 받게되고 ‘뉴저지 유나이티드 크리스찬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되었다.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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