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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모든 행사가 1년 반동안 취소됐다 지난 9일 산타 클라라에서 대규모 행사가 열린 가운데 한인사회가 동참하면서 오랜만에 한국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52회 '산타클라라 퍼레이드 오브 챔피언스' 축제가 9일 오전 10시 반부터 산타클라라 프랭클린 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번 퍼레이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반 만에 산타클라라 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대면 행사였다.
사회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과 소방관, 의료진 등 최일선 근로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박승남)를 주축으로 한국 민속 풍물놀이, 화랑청소년재단, 드림 태권도 팀이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퍼레이드에 앞서 2개 K-팝 댄스 팀이 나와 공연을 해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을 선두로 시의원들과 경찰, 소방서, 의료진, 대학 스포츠팀 등이 퍼레이드에 참가했으며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도 딸과 함께 퍼레이드를 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드림 태권도, 화랑청소년재단과 함께 3개의 부스를 설치해 관중들에게 풍선을 나누어 주고 간단한 음료와 김밥 등을 제공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랫만의 대규모 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구경을 했는데 한인사회 단체들의 공연이 주를 이뤘으며 특히 K 팝 공연은 단연 이날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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