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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주한인이민120주년 기념 ‘미주 한인독립운동의 요람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The Birthplace of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in America) 출판기념회가 지난 8일 오클랜드 한인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정현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윤행자 회장은 “고 유형섭 전 코리언센터 이사장님이 이민사 책자 발간을 제안하고 보관중인 역사적 사진과 1만 달러를 기부해서 시작이 되었는데 책 출간을 보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해 안타깝다 ”고 밝혔다.

임봉대 목사는 경과보고에서 “초기 미주 독립운동의 요람지가 샌프란시스코였는데 실제 잘 알려지지 않은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고 유형섭 전 이사장이 보관중인 사진자료와 손수락 기자의 독립운동 관련 취재 기록물을 하나로 묶는 작업을 지난 2년여 걸쳐 준비했다”며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한글과 영어로 만들어진 ‘미주 한인독립운동의 요람 샌프란시스코’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집필됐다. 

첫번째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제일 처음 서양에 파견된 외교사절인 보빙사를 시작으로 공립협회, 도산 안창호 선생, 장인환·전명운 의사 의거, 대한인국민회, 흥사단 등 북가주 지역의 역사가 기술됐으며, 두번째 파트에는 1920년 3.1절 1주년을 맞아 시가행진이 열린 다뉴바와 리들리 등 중가주 지역의 한인 이민사가 서술돼 있다.

광복회 미서북부지회는 ‘미주 한인독립운동의 요람 샌프란시스코’를 이날 출간기념회를 찾은 한인들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도서와 관련한 문의는 광복회 미서북부지회(1803 3rd Ave., Oakland) 이메일(hokiofsf@gmail.com) 또는 전화(510-407-110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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