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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EB노인봉사회에서 열린 설날떡국잔치에서 BBCN은행 직원들이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서빙하고 있다.

한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한인 단체와 기업들이 어르신을 공경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9일 오전 SF한인회(회장 전일현), EB상공회의소(회장 김용경), BBCN 오클랜드점(지점장 조만선) 은행 관계자들은 EB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 80여명 연장자들에게 떡국을 대접하며 새해인사를 드렸다.


전일현 SF한인회장과 김용경 EB상의 회장은 “어르신 섬김 봉사를 최우선적으로 실천하겠다”며 회원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조만선 BBCN 오클랜드점 지점장은 “BBCN은행이 포브스 선정 미국 최고의 은행 19위에 올랐다”며 “한인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조 지점장은 “최고의 아시안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한인커뮤니티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며 “어르신들을 뵈니 한국 부모님을 뵙는 것처럼 설렌다”고 말했다.


 이날 BBCN 오클랜드점 직원들은 직접 떡국을 서빙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옥련 EB노인봉사회장은 “제2의 집, 노인회를 가진 우리는 행복하다”며 “이곳을 통해 회원들이 몸과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칠묵(74) 회원은 “노인회 덕분에 고향의 정과 명절의 기쁨을 느낀다”며 “훈훈함과 인정이 넘치는 이 시간이 즐겁다”고 밝혔다.


서로를 격려하며 새해 덕담을 나눈 회원들은 ‘날좀보소’ ‘도라지타령’ 등 민요을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EB 상의, 한국 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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