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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EB한인회 이사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이진희 현 부회장을 추대 형식으로 선출했다. 왼쪽부터 심효섭 이사, 정흠 현 회장, 김경환 현 이사장, 이진희 차기회장, 최대연 차기이사장, 송이웅 사무총장

 

이스트베이 한인회 신임회장에 이진희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지난 12월 17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진희씨가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에는 최대연 현 부이사장이 선임됐다.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북가주에서는 유일하게 회장선거를 치르지 않고 재직이사들이 추대 형식으로 회장을 선출한다.

이진희 차기회장은 2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스트베이한인회 정관에 따라 3대 회장으로 추대됐다"면서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식은 내년 1월 중순경 가질 계획"이라며 "이스트베이 한인회 운영 방안과 계획 등은 취임식에서 발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차기회장은 "지난 2017년 7월 출범한 이스트베이 한인회를 4년반 동안 이끌어온 정흠 초대회장과 김경환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봉사에 감사드린다"면서 "팬데믹으로 힘들었던 지역사회 한인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이스트베이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대연 차기이사장도 "차기회장과 함께 유기적인 협조와 봉사로 지역사회로부터 칭찬받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차기회장은 29대 SF한인회 이사장, 18기 SF평통 간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EB한인회 부회장, SF코윈 부회장으로 활동해와 타 단체와의 협력을 잘 이끌어낼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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