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신학대학원이 최초로 동성애자(LGBT)들을 위한 동아리를 허용했다.
남가주에 있는 이 학교에 레지비언/게이/양성애자/변성애자 (성전환자) ‘신학생’들을 위한 ‘크리스천’그룹인‘원테이블’ (OT) 그룹이 생긴 것. OT는 이미 지난해 가을 결성되어 3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OT의 닉 펄러시오스 설립자는“사람들이 풀러와 원테이블을 이런 상황 속에서 교회가 해야 할 한 모델로서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독교 대학가와 신대원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논쟁의 불꽃이 튀기 시작했다.
비록 일부 학교도 비슷한 조직체들을 산발적으로 허용해 왔지만 복음주의신학교로서는 풀러가 최초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풀러의 이 결정에 대해 양극화되어 옥신각신하고 있다.
필명‘칼91’은 풀러가 하나님의 칭찬보다 사람들의 칭찬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결과라며“그들은 정치 미디어에 호소하느라 자기 혼을 팔고 성경을 배신했다”고 썼다.
‘켈리C’는“그들은 이제 자기 신앙을 타협해온 무리 속에 끼였다”면서“풀러에 누굴 추천하는 것은 이것으로 끝”이라고선언했다.
반면‘스탠리 트렌트 베미스’라는 누리꾼은“동성애가 죄든 아니든 틀림없는 죄는 한 무리를 소외시키고 그들의 기본권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리스찬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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