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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창립 107주년을 맞은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정현섭 담임 목사가 1일 말씀을 전 하고 있다.

 

일제 강점하인 1914년 열방에 복음 전도를 위해 설립된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정현섭 목사)가 1일 교회 창립107주년 감사 예배를 드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1년 넘게 문을 닫았다가 첫 대면 예배를 겸해 가진 주일 감사 예배에는 많은 교인들이 참석하여 100여년을 지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양주섭 전도사 인도로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조길호 장로와 김근환집사(영어권)의 대표기도와 찬양대의 '주의 축복 내려주소서'특별 찬양으로 진행되었다. 

정현섭 담임 목사는 사무엘하 7장18-26절을 본문으로 '감사와 은총의 107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정현섭 목사는 "교회가 온갖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107년의 역사를 지켜올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자 믿음의 선조들의 헌신 덕분"이라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이날 예배에서는 성찬 예식과 아울러 1914년 창립 이래 교회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슬라이드 영상과 교회임원들의 축하 케익 커팅시간도 있었다. 

특히 이날 예배는 오래된 본당 마루와 의자 교체등 교회당 내부 수리를 완료후 가진 첫 모임이라 교인들이 더욱 기쁘게 예배를 드리는 시간이 됐다. 

8월1일 주일부터 현장 대면 예배를 재개한 오클랜드 교회는 온라인 예배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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