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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프 교회 위성교 목사

 

"그 이름은 평강의 왕이라"(사 9:6). 

2021년 성탄절을 맞아 무엇보다 '평강의 왕(Prince of Peace)'으로 오신 예수님의 평강이 한분 한 분의 마음 속에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인류는 예측을 불허하는 감염병 변종 유행과 각종 재난으로 세기말적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불안과 두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불확실한 세상에서 고요한 절망 가운데 갇혀 있습니다. 

해 아래 물질세계는 이제 혼돈과 무질서가 임계치에 이르고 있는 듯 합니다. 

세상의 지혜자들은 이 불안을 이용해 메타버스라는 가상현실(VR)에 빠져들도록 비즈니스를 키워 돈을 벌고 현실에서 도피시킵니다. 

참된 지혜자인 하나님의 자녀들은 가상현실이 아닌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의 실재를 알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 소통하고 누려야 합니다.

국가, 가정, 사람 사이에, 인간의 내면에 위장된 평화는 있지만 진정한 평화가 없습니다. 

평화 없는 세상에는 고통과 싸움, 깨어짐과 아픔, 신음과 탄식 소리가 가득합니다. 

평화는 해 아래 물질세계에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평화는 해 위 영적세계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모든 좋은 은사와 선물은 빛들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땅으로 내려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평화가 내 영혼을 덮습니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내 영혼을 덮으시네."

성탄절은 이 혼돈과 흑암이 깊은 세상에 저 높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내려오신 날입니다. 

불안한 인간의 영혼에 참된 평화를 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물질 세계는 평화를 외치고 추구하지만 달성할 수없고 얻을 수도 없습니다. 

이 땅은 죄악과 고통, 시기와 분쟁, 욕망의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해 위의 세상 하늘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시기 전에는 참된 평화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누릴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이 평강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나의 교만함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내 마음에 환영하고 모셔들이십시오! 

내 영혼에 평화의 주님이 들어오십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어두움과 고통 속에 소망 없이 살아가던 백성 들을 향하여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정다이 예루살렘에 말하며 그것에게 외쳐 고하라 그 복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의 사함을 얻었느니라"(이사야 40:1,2)는 하나님의 음성이 또 다시 들려지기 바랍니다.

어느 때 보다 고단했고 힘겨웠던 이번 한해를 보내며 함께 다음과 같이 기도하고 싶습니다.

"오 하나님 아버지, 선한 목자이신 사랑의 주님이시여! 주님의 자녀들을 위해 은총을 구하옵니다. 주님의 거룩하신 보혈로 저희들의 가정과 생업을 덮어 주셔서 세상 모든 위험 가운데서 보호하여 주옵소서. 지난해에 이어 힘겨웠던 이번 한해, 주님께 소원하며 기도 드렸던 저희들의 간절한 부르짖음과 마음의 눈물을 기억해 주소서. 새해에는 더욱 복된 소망 안에서 저희 영혼에 지진이 일어나고 삶의 현장에 주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큰 믿음과 담대한 순종을 구하옵나이다. 장래 은혜와 넉넉한 승리를 위해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끈질기게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우리 함께 모여 연합하며 기도할 때 성령의 부흥이 임하는 베이지역의 오순절이 오게 하소서. 그래서 인간의 힘, 땅의 힘이 아닌 하늘의 신령한 힘으로 세상을 이기며 능력있게 살아가는 축복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시한번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므로 여러분 모두 기쁨 가득한 성탄절과 담대한 희망의 한해를 맞이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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