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장식당... S.V정치력 신장위등 한인단체 참여

1만여 달러 후원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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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시장으로 출마하는 신디 차베즈(Cindy Chavez) 후보 후원 모임이 1일 산호세 산장 식당에서 열렸다. 

이번 후원모임은 실리콘밸리 정치력신장위원회(위원장 신민호)가 주관하고 실리콘밸리 한인회, SF 한인회, 이스트베이 한인회 등 여러 한인 단체들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이원창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디 차베즈 후보는 산호세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 산호세 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현재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로 지역 커뮤니티 발전에 봉사하고 있다. 

이날 후원모임은 신민호 실리콘밸리 정치력신장위원회 위원장의 환영 인사, 김현주 프리몬트 유니온 교육구 교육위원, 김한일 김진덕 정경식재단 대표,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의 축사 후에 신디 차베즈 후보가 자신을 소개하고 산호세 시장 출마에 관한 기조 연설을 했다.

신디 차베즈 후보는 무엇보다도 산호세의 주택 문제와 노숙자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아시안계를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의 평등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산호세 시장 선거는 신디 차베즈 후보와 라울 퍼레즈후보의 2파전 양상으로 좁혀지고 있는데 현재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다.

2014년과 2018년에 연속 당선된 샘 리카르도 현 산호세 시장은 이미 2번의 임기를 채우면서 임기 제한법으로 2022년 선거에는 나오지 못한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검사 후보로 나선 정문성(Daniel Chung)씨도 격려사를 통해 신디 차베즈 후보를 지지하고 자신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과 박승남 전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신디 차베즈 후보를 지지했다. 

이날 후원모임에서는 9천 7백 달러의 후원금이 모여 이를 신디 차베즈 후보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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