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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토요일에 북가주 밀알선교단(단장:김정기목사)은 팬데믹의 어려운 시간을 견디고 인내한 북가주의 장애인과 가족들과 함께 어울리는 가족소풍 행사를 가졌다. 

간절한 기도가 응답되듯이, 3년만에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서로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웠다. 

서로의 건강을 염려하며 참가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참여했지만, 눈으로 비치는 서로의 마음을 기쁘게 주고 받으며 기쁜 하루를 함께 보낼 수 있었다.

밀알선교단장 김정기목사는 야고보서 1장12절을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읽고, 나누며, 인내하며 견뎌낸 지난날들과 앞으로의 인내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이 약속되어 있음을 설교하며 모든 가족들을 위로하였다. 

임마누엘장로교회 박준희장로의 기도로 다함께 식사를 하며 삼삼오오 자리에 앉아 도란도란 지난 안부를 묻고 함께 교제하였다. 

식후에는 산책하면서 보물찾기를 하였고, 모든 참가자들이 푸짐한 선물을 받고 기뻐하였다. 

밀알 장애인 가족들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는 많은 손길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주었다. 임마누엘장로교회 성도들의 정성어린 음식과, Mercy & Peace에서 아침일찍부터 준비한 맛있는 바비큐는 밀알소풍이 즐거운 이유였다. 

미주부동산( 채수안대표)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섬김을 통하여 매년 감사의 잔치를 진행할 수 있어서 다시 시작하는 엔데믹의 시대에 밀알장애인 사역의 기쁨과 열매를 기대하게 되었다. 

북가주밀알선교단은 북가주지역의 교회들과 연합하여 장애인 가족들의 공동체로 서로 모이며 신앙공동체로 함께 교제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7시 30분 온라인 줌(ID:408-605-2134)에서 예배하고 교제하며, 매주 토요일도 온라인 줌으로 모이는 사랑의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가을학기 9월에는 다시 오픈모임으로 사랑의 교실과 화요예배를 시작하려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북가주밀알선교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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