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시상식 빛낸 스타들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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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이성경·조혜련·진선규 등 신앙인 수상자들 “하나님께 영광” 올해도 많은 기독연예인이 최고의 자리에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에게 돌렸다. 몇 해 전만 해도 공개 석상에서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최근 SNS와 수상 무대에서는 가감없이 신앙을 드러내고 있다.

배우 최수종은 KBS에서만 4번째 대상 트로피를 받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그는 31일 ‘KBS 연기대상’에서 ‘고려 거란 전쟁’으로 대상을 받은 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과 지나온 순간이 정말 당연한 것 하나 없는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한다”고 했다. 이어 “새해 여러분이 믿고 바라고 소망하고 뜻하는 대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고 또 기쁨과 감사와 행복이 넘치기를 기도한다”고 축복했다.

개그우먼 조혜련은 30일 SBS 연예대상에서 ‘골 때리는 그녀들’로 동료 여자 연예인 7명과 함께 센추리클럽상을 받으며 “정말 감사하고 우리 ‘골 때리는 그녀들’ 우리 응원해 주시는, 그리고 축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감격했다.

가수 하하는 지난 29일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일단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예능 프로그램 방송 상황을 언급하면서 “사명감 있게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가끔 너무 힘들고 숨이 조금 차서 주저앉고 싶을 때 어떤 분께서 ‘결승선이 가장 숨이 차다’고 말씀해 주셨다. 2024년 결승선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무조건 뛰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배우 이성경도 같은 날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낭만닥터 김사부3’로 ‘시즌제 드라마 여자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받으며 “아무것도 아닌 저를 항상 사용해 주시는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 돌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낮은 곳에서 최선을 다해 겸손하게 항상 섬기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신예은은 SBS 연기대상에서 ‘멜로·로코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뒤 “하나님께서 저에게 참 많은 상을 주신다”며 “저에게 사랑을 부어 주시고 또 채워 주시고 저의 모든 것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 올리겠다”고 했다.

배우 진선규도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악귀’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그는 “이 영광 하나님께 돌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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