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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각교회협의회 신임회장단이 새로 선출됐다.

임기 1년의 각지역 교회협의회 신임 임원진은 지난 9월 말 각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됐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교회협의회는 지난 24일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송계영 목사(상항한국인 연합감리교회), 부회장에는 김동원 목사(은혜장로교회), 총무에 김상호 목사(목양장로교회), 회계에 여환종 목사(생명의강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송계영 목사는  "모든 교회와 목회자간 연합과 단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목사는 이를 위해 목회자 가족 단합 낚시대회(11월), 은퇴 목회자 초청장치(내년 5월), 산호세 교협목회자와 친선 볼링대회 개최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인 커뮤니티와 협력활동을 더욱 강화해 상항지역 복음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샌프란시스코교협은 이밖에도 성탄절 연합예배(12월 18일)와 성금요일, 부활절 연합예배도 연례사업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산호세 교회협의회는 지난 10일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홍삼열 목사(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를 뽑았다.

수석부회장에는 한태진 목사(대성장로교회)를 선출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홍삼열 목사는“교단과 교회가 다르지만 산호세 지역을 공동 목회하는 심정으로 교회간 화합과 상호 이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임 박석현 목사(산호세 한인장로교회 담임)의 회장 재임 시 수석 부회장으로 일했던 홍 목사는 “내 교회 남의 교회를 나누고 교회간 경쟁보다는 지역교회가 주 안에서 하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호세교협 새 회장을 맡은 홍삼열 목사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감리교 신학대학원(M.Th), 듀크신학대학교(M.T.S)를 졸업했다.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교회사 전공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홍 목사는 밴나이스 연합감리교회 부목사로 사역을 시작,산타마리아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리시다 제일연합감리교회, 밴나이스 연합감리교회 담임으로 시무하다가 지난 2010년 7월부터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담임 목사로 시무를 해오고 있다.

이스트베이 교회협의회는 지난 17일 총회에서 현 임원진을 전원 유임토록했다.
회장은 이재석 목사(섬기는교회)이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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