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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저녁 7시 한국일보 문화홀(헤브론 교회)에서 개최된 소통과 영향력의 리더쉽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세미나에서 권경인 교수가 소통의  파워는 진정성에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세간의 화두는 소통이다.

정치, 사회, 문화도 소통을 부르짖으며 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모두가 소통이 불통이라며 그 해법을 찾아 나선다.

샌프란시스코와 트라이 벨리 CBMC가 주관한 소통과 영향력의 리더십을 위한 커뮤티케이션 세미나에는 50~60여명 참가 예상을 훨씬 넘은 120명이 자리를 메꿨다.

그만큼 소통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북가주CBMC회원들이 권경인 교수 초청 세미나로 비즈니스 리더로서 의사소통의 핵심을 이해하며 영적성장을 도모했다. 

CBMC SF지회(회장 임승쾌)와 트라이밸리지회(회장 구본홍) 주관으로 5일 한국일보 커뮤니티홀/헤브론교회에서 열린 '소통의 리더십' 강연에서 권 교수는 “동료, 직원, 가족들의 신뢰를 얻어내는 의사소통은 삶의 많은 것을 결정짓는다”면서 “선한영향력을 끼치고 상대방들의 속내를 헤아리기 위해서는 자기이해(self understanding)능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어떤 감정에 자주 넘어지는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면 상대방과의 관계도 편해질 수 있다”면서 “소통의 핵심기법은 겉과 속이 일치하는 진정성(Authenticity),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다른사람의 감정을 거의 같은 수준으로 이해하는 공감(Empathy)과 경청(listening), 상대방을 비난하기보다는 반응에 내재된 본질적 의미인 타당성(validation)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답과 조언을 일찍 내놓으면 소통의 길이 막혀버린다며 감정을 먼저 다독이는 리더가 되라고 조언했다.

권 교수는 언어보다는 탐탁지 않은 눈빛, 못미치는 실망감, 누군가와 비교당하는 느낌 등을 주는 비언어적 태도가 소통을 막는 주요소라며 스킬보다는 태도를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120여명의 참석자들은 UC버클리 방문교수인 권 교수가 수십년간 상담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과 사례들을 들으며 대인관계의 역량을 높였다.

이상백 북가주CBMC연합회장은 “일터와 가정을 섬기는 크리스찬 리더들에게 유익한 강연이었다”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고 사람들간의 관계를 성숙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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