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의 뒤를 이어 사역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홀 사모들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이 지난 12일 한성갈비 별채에서 치러졌다.(사진 왼쪽부터 신태환 목사, 최명환 목사, 최희자 사모, 에스더 리 사모)
목회자인 남편이 소천한 뒤 외롭게 살아가는 목회자 유족들, 한평생 목회자인 남편을 돕다가 홀로된 사모들은 경제적 빈곤과 경제적인 외로움속에 하루하루를 어렵게 살아가기 마련이다.
특히 홀로선 사모들은 정체성의 혼란이라는 또다른 아픔을 안고 있다.
지난 15년간, 홀사모돕기를 계속해온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가 올해도 이행사를 이어갔다(편집자 주)
하나님의 일을 하던 목회자 남편을 먼저 보낸 후 혼자 살아가고 있는 홀 사모들에게 북가주 한인들의 사랑이 담긴 정성이 전달됐다.
12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한성갈비에서 가진 '홀 사모 돕기 성금 전달식'은 지난 15년 동안 홀 사모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신태환 목사(시온장로교회 담임)의 주도로 행해졌다.
신 목사는 이번 성금 전달식의 의미에 대해 "한 평생 하나님의 일을 하시던 남편 목회자를 먼저 보낸 사모는 남편의 뒤를 이어 또 다른 사역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이런 분들을 위해 북가주 한인들의 정성이 담긴 사랑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자리를 함께 한 에스더 리 사모는 "교인들의 경우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목회자들이 보듬고 품어주지만 목회자들 가족은 위로 받기가 쉽지 않다"고 전한 뒤 "액수와 상관없이 지난 15년간 끊임없이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준 것에 감사할 뿐"이라고 밝혔다.
리 사모는 이러 "이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목회를 하다 떠난 남편의 뒤를 이어 목회의 현장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역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희자 사모도 "목회지를 잃은 사모들을 위해 마음으로 기도해 주고 따뜻하게 대해주신 것에 감사할 뿐"이라면서 "마음의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한국일보와 크리스찬 타임스등이 후원하고 시온장로교회 신태환 목사의 주도아래 치러진 '제15회 홀 사모 돕기 사랑의 성가제'에서 모아진 헌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성금 전달식을 끝내고 크리스찬타임스 사무실에 들른 시온장로교회 신태환목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홀사모들을 돕기위한 관심이 지속되어 온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사실 이번 성금전달에는 이름밝히기를 거부한 한인교회에서 헌금을 해줘 사랑의 성가제에서의 헌금과 합해 홀사모들에게 성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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