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0일 토요일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두 젊은 청년들의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첼리스트 어거스트 리 와 피아니스트 강한솔 씨가 그 주인공 이었다.
첼리스트 어거스트 리 는 부산 브니엘 예술 중학교와 예술고등학교 재학중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 음대의 교수로부터 발탁되어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 음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장애가 촉망받는 젊은 첼리스트 이다.
또한 이날 함께 연주한 피아니스트 강한솔씨는 어거스트 리 와 중학시절부터 함께한 친구로써 역시 브니엘 예술 중학교와 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재원이다.
음악으로 인해 함께고뇌하며 학창시절을 보냈던 친구사이 였지만 십년이 지나 전문 음악인 으로서 성장한 이후 둘이 처음 갖는 음악회 이었기에 이 두 젊은 음악도들에게 있어서 감회가 새로운 뜻깊은 자리였다.
요즘 독주회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짧은 피스의 곡들로 음악회의 프로그램을 준비한 어거스트 리 씨는 바흐의 프렐류드, 엘가의 사랑의인사,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그리고 프랑크의 소나타로 마무리 짓기까지 그의 열정적이며 동시에 감성적인 음악적 재능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주었다.
또한 강한솔씨는 어거스트 리와 함께 연주함은 물론 베에토벤의 열정 소나타와 스크리아빈의 에튀드를 솔로로 연주하기도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자유로운 감정의 표현에 중점을 두는 어거스트 리 의 연주 스타일과 젤제된 예술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고자 하는 강한솔씨의 연주는 어떤면에서는 둘의 음악적 언어가 다르다고 할 수 있으나 십년지기의 친구임을 부인 할 수 없는 말없는 대화속의 음악적 교감이 청중에게 잘 전달된 무엇보다 화려한 테크닉과 젊은 열정이 가득했던 음악회였다.
이번 연주회는 뷰티플마인드 앙상블의 백재은 디렉터와 연주자들이 후배 연주자의 연주회를 리셉션으로 후원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어거스트 리 는 현재 뷰티플마인드에서 하모니 오브 하트의 뮤직디렉터로 계시며 음악편곡에도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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