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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임마누엘 선교교회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 글로벌 교육대회 후원을 위한 간증집회에 나선 탈북자매들. 사진 위 왼쪽부터 정유나, 설윤미, 이채원, 김소연. 이들은 찬양과 함께 간증도 곁들였다. 아래는 남진석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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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6일부터 30일 까지 4박 5일 동안 과테말라에서 개최되는 라틴 아메리카 교육대회(Global Education Fair in Latin America 2023: GEFLA)에는 1000명의 중남미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초청된다.

글로벌 선진교육(Global Education Ministry:GEM)은 1000명의 초청된 교사들을 훈련하기 위한 교통, 숙식, 및 연수 훈련에는 1인당 500달러가 필요하게 되는데 이를 후원해줄 재정후원자를 찾기 위해 이번 미주 지역을 순회하고 있다고 남진석 이사장은 밝혔다.

GEM은 교육대회 개최지인 중남미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미국 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하고 후원자가 되어줄 것을 바란다며 이번 순회집회에 한국 TV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의 출연자들인 탈북 자매들이 함께 해 그들이 하나님을 만난 간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지역에서는 24일 새별교회, 25일 리치몬드 침례교회와 실리콘밸리 선교회에 이어 26일에는 임마누엘 선교교회에서 탈북 자매들의 연주 및 찬양, 간증이 이어졌다.

작년에 창단된 "남북 통일 코리아 찬양단"은 단장 윤셜미와 정유나, 김소연, 이채원 단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반갑습니다"로 문을 연 이들은 찬양과 아코디온,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고달프고 힘들었던 이북 생활과 탈북 과정, 그리고 예수님을 만난 지금은 중남미의 빈곤한 삶에 지쳐있는 그곳 주민들을 그리스도로 인한 새 생명을 찾아주려는 GEM의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탈북 자매들은 예수님을 만난 지금은 나름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으며 예수님을 아직 모르는 사람들을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남진석 이사장도 아무 대가 없이 한달 여 동안 순회 여정에 참여한 탈북자매들은 그들이 예수님을 만난 후의 삶의 변화와 그 기쁨을 알기에 중남미 국가의 교육대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순회 간증 집회에 참여한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마누엘 선교교회 간증집회는 배인찬 목사의 기도와 이신구 목사와 남진석 이사장의 GEFLA 2023 설명, 김형길 목사의 축도로 막을 내렸다. 

이들은 27일 LA 지역에 이어 앞으로도 19개 미주 지역 순회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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