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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배 목사
<임마누엘 장로교회 전 담임목사>

 

2월6일 월요일 7시에 Sonesta San Jose 호텔에서 모이는 "자유통일을 위한 산호세 SF광화문 국민대회"는 정치 집회가 아닙니다. 

이 집회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애국 집회입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이 나이가 되기까지 대한민국의 역사를 잘 몰랐습니다. 

짐작하건대, 아마 여러분도 대부분 잘 모르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학교에서 또한 언론을 통하여 우리도 모르게 왜곡된 역사를 배워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2년 전에 은퇴를 하고 고국에 돌아와 내면을 들여다보니, 대한민국은 지금 보수세력과 진보세력이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호남과 영남이 다투고 있는 것 같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두 세력, 곧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세력과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이 대립하고 있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한반도에 유일한 합법국가는 유엔 감시 하에 1948년5월10일에 치러진 5.10 선거를 통해 세워진 대한민국입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이 유일한 합법정부임을 부정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북한 공산정권과 이에 동조하는 남한에 좌파세력입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하고, "고려연방제"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을 북한 공산정권에 굴복시키려는 사람들입니다. 

대한민국에 대립하고 있는 이 두 세력 중에, 여러분은 어느 편에 서 있습니까? 

대한민국의 편입니까? 

아니면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좌파 편에 서계십니까? 

문제는 많은 국민이 자기도 모르게 좌파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들 좌파세력과 자기도 모르게 좌파계열에 서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구분해낼 수 있을까요? 

그들에게는 다섯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공과를 가리지 않고 일방적으로 부패한 독재자로 몰아붙이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좌파입니다. 

가짜로 전향한 빨치산의 후예들이 김일성의 지시에 따라 대거 역사학계에 진출하였는데, 이들 좌파 역사가들은 서슴치 않고 역사를 왜곡하여, 이승만 대통령을 북침을 감행한 민족의 반역자, 친일파, 한국을 미국에 종속시킨 친미주의자로 학생들을 세뇌시키고 백성들을 호도해왔습니다. 

둘째, 박헌영이 이끄는 남로당과 싸우면서,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한 대한민국의 기초는 무엇보다 "자유민주주의"입니다. 

이 자유민주주의를 경시하거나 무너뜨리려는 사람들이 좌파입니다. 

지난 5년간 좌파정권은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자유민주주의"를 개정하여, "자유"를 빼버리고 "민주주의"만 남기려고 했습니다. 

북한의 공식명칭이 "조선 인민 민주주의 공화국"이기 때문에, 그들은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가 아니라 북한의 "인민 민주주의"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셋째, 시장경제를 부인하고 기업을 적폐로 몰아 청산대상으로 삼는 사람들이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좌파입니다.

 그들은 지난 정권 5년 동안 세금으로 거두어드린 천문학적인 돈을 "무상 분배"해주면서, 노동자와 가난한 사람들을 부추겨, 기업과 중산층을 혐오의 대상으로 만드는 일에 몰두해왔습니다. 

넷째, 좌파의 공통점은 "종전선언, 평화통일"을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면에는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동맹 파기가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북한 정권의 3대 세습자인 김정은이 적화통일을 하지 못하는 근본 이유는 바로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입니다. 

눈에 가시 같은 이 장애물을 제거하려는 북한 정권의 나팔수 노릇을 하는 그들이 바로 좌파입니다. 

마지막으로, 교회를 별다른 이유 없이 비방하고 박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는 좌파입니다. 

공산주의의 뿌리는 원래 유물론(materialism) 곧 무신론(atheism)이기 때문에, 좌파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를 청산해야 할 적폐의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6.25 사변 전후로 대거 월남한 기독교인들의 증언을 들어보십시오. 

1945년 해방 이후 북한 공산정권은 근 80년간 치열하게 "사상전"을 벌이며, 남한을 사상적으로 적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남한에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는 그나마 반공교육이 있었지만, 그 후로는 6.25 동족상잔의 전쟁을 일으킨 전범 공산당의 사악함에 대한 반공교육도 사라지고, 대한민국 역사도 심하게 왜곡되면서, 사상적 공백이 왔습니다. 

그 결과 남한에는 좌파세력이 우후죽순처럼 번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온 나라를 거의 뒤덮어버렸습니다. 

이 민족 멸망의 위기를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지식층과 정치 지도자들조차 모르거나 방관해왔습니다.

남한의 좌파는 PD 계열과 NL 계열로 나누어집니다. 

PD(People's Democracy) 계열은 마르크스 레닌의 공산주의를 신봉하며 민중혁명(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추구하는 정통 공산주의자들이고, NL(National Liberation) 계열은 쉽게 말하면 주사파를 가리킵니다.

 주사파는 "김일성이 인민에게 생명을 준 아버지"라는 주체사상으로 무장된 종북주의자들입니다. 

김일성 주체사상을 처음 남한에 들여온 주사파의 시조는, 1980년대에 대학가를 강타한 "강철 서신"의 저자 김영환입니다. 

그는 1991년 밀입북하여 김일성을 만나고 북한의 실상을 체험한 후 돌아와 전향을 하게 됩니다. 

이 때 함께 전향하지 않고 반발하여 남은 주사파를 이끌어온 인물이 바로 주사파의 지역조직인 "경기동부연합"의 이석기입니다. 

경기동부연합은 2001.9.22 충북 괴산군 군자산에 위치한 보람수련원에서 "민족민주전선 일꾼전진대회"를 열고, 10년 전후로 연방제 남북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군자산의 약속"을 맺고, 제도권 정당에 들어갑니다. 

결국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을 장악하고 문재인 정권을 탄생시키는데 성공합니다. 

북한 정찰총국의 최고위급 인사였던 김국성 대좌에 의하면, 남한에는 현재 15만명 이상의 간첩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남로당과 빨치산의 혈통적 사상적 후예인 주사파는 이들 고정간첩들과 동조하여,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국회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박용진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이 PD 계열이고, 전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우상호, 오영식, 한병도 의원 등이 전대협 출신 NL 계열 주사파입니다.

이들은 역사학회,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대한민국 사회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교조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좌로 편향된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현재 110만명의 조합원을 거느리고 대한민국의 체제전복을 공개적으로 표명하고 있는 민노총 위원장은 양경수로 주사파 경기동부연합 소속이며 이석기의 용인 외대 후배입니다. 

지난 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재명도 경기동부연합 소속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대한민국을 분열시켜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좌파의 공작에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더욱이 우리는 우리 자녀들을 김정은의 통치 아래 살게 할 수는 없습니다. 

더 나아가 북한 공산정권 아래에서 고통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한 채 고통 속에 살아가는 북한 동포, 자유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자유를 빼앗긴 채 살아가는 2천5백만 북한 동포를 해방시키기 위해 우리는 지금 싸워야 합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간첩 "신영복"을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공개석상에서 서슴없이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의 적화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위기의 시국을 직감적으로 느낀 당시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절박한 심정으로 "문재인 하야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국선언문을 듣고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비난하고 조롱하고 외면했지만, 오히려 수십만 수백만 명의 서민들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광화문으로 뛰쳐나왔습니다. 

부산, 광주,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끊임없이 몰려나왔습니다. 

심지어 미국 등 해외에서도 분개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살리기 위해 건너왔습니다. 

지난 3년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대한민국 살리기 애국운동에 참여하여, 드디어 좌파정권을 무너뜨리고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5년의 시간을 벌었을 뿐, 북한의 조종을 받고 있는 15만명의 간첩과 주사파들이 국회, 언론계, 역사학계, 문화예술계, 전국에 쫙 깔려있는 좌파 시민단체와 주민자치회, 전교조, 민노총 등을 장악하고 있는 현 상황은 여전히 위기의 연속입니다. 

북한 공산정권이 아니라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국가로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면, 그리고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에 공감한다면, 이번 집회에 꼭 참여하십시오. 

저도 잘 몰랐습니다. 

여러분도 잘 모르실 것입니다. 

오셔서 듣고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아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북한 공산정권과 주사파로부터 반드시 지켜냅시다. 

그래서 자랑스러운 자유 대한민국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줍시다.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북가주 교민 여러분께

조국 땅에서 

손원배 목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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