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목회자가 혈서를 쓰는 모습...한국교회 역사상 목회자들이 청와대 앞에서 혈서를 쓰기는 처음이다.
법무부 박상기 장관과 황희석 인권국장은 즉각 사퇴 촉구
목회자 30여명이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 폐기를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혈서를 썼다.
최근 길원평 동성애 동성혼 개헌반대 국민연합(동반연) 실행위원장과 염안섭 전문위원, 김혜윤 건강과가정을위한학부모연합 대표의 삭발에 이어 이번엔 목사들이 혈서까지 작성한 것이다.
부산 대전 울산 김해 안산 등에서 온 이들 목회자는 26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부근에서 열린 ‘NAP 문제점 규탄 및 폐지촉구 국민대회’에 참석해 손가락에서 흘린 피로 흰 종이에 ‘성평등 결사반대’ ‘차별금지법 결사반대’ 등의 문구를 썼다.
한국교회 역사상 목회자들이 청와대 앞에서 혈서를 쓰기는 처음이다. 혈서 작성에 참여한 윤치환(안산 사랑의교회) 목사는 “목회자들이 혈서까지 쓰면서 NAP 반대 의사를 밝힌 것은 정부 정책이 성경의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데다 한국교회 성도들의 종교·양심·사상의 자유를 침해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남승제(대전 주가사랑하는교회) 목사도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민족운동가들의 심정으로 나라를 살리고 잘못된 성평등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목숨이라도 바치겠다는 마음으로 혈서 쓰기에 동참했다”면서 “국민 정서를 무시한 법무부 박상기 장관과 황희석 인권국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날 임석철 아주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감상적 분위기에 편승해 동성애를 합법화한다고 해서 동성애가 치유되는 게 절대 아니다”면서 “육체적·정신적·영적 치유를 통해 동성애자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게 진짜 인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은 대한민국 역사를 망친 주인공으로 남지 않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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