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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생명의 전화 (원장 김병조)는 지난 2월 4일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일일 세미나를 갖고 먼저 나를 알고 서로를 알고 대상자를 이해하고 치유해 나가는 상담과 봉사를 계획하고 다짐하는 2023년 새해 맞이 힘찬 출발의 새 장을 열었다.

북가주 생명의 전화 상담 기본 과정과 심화 과정 수료자, 이사진 등 3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 의 저자 원정미 강사를 초빙해 "감정을 알면 행복해 집니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원강사는 "감정은 터져 나와야 해소된다"며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자신에 대한 객관화가 필요하고 감정과 생각, 행동을 분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화나 불안은 병이 아니라 인간 생존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감정으로 없애는게 아니라 다스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가주 생명의 전화가 지치고 힘들고 힘들어하는 이민자들의 자살충동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여러 고민들을 전문 상담자들의 도움으로 치유와 희망을 선사하는 중요한 단체로 거듭나서 사랑과 희생과 봉사로 생명 살리는 일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북가주 생명의 전화는 2008년 7월1일에 개통하여 생명을 살리는 자원 봉사의 소중함을 믿고 음지에서 신음하는 이민자들의 아픔을 전화를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세계적인 단체이다.
한편, 988 자살과 위기 Lifeline도 지난해 7월부터 미국 전역의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정되어 전화나 문자를 보내거나 채팅을 하면 훈련된 상담원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영어가 힘든 한인들은 북가주 생명의 전화 상담 번호 408-988-1111 로 전화하면 된다.
현재 북가주 생명의 전화는 새로운 이사진과 상담원을 보강해 전화로 상담은 물론 대면이나 온라인 줌 상담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ncalife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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